까타 디노키친 비추
아이랑 함께 갔기에
까타비치에 있는 디노파크에 갔습니다.
(디노파크는 돈 내고 공룡 모형 보는데구요)
그 옆 디노키친에서 저녁을 먹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인지 정말 불친절했습니다.
주문한지 40분이 지나도록 음식이 안 나오기에
종업원에게 말했더니 10분만에 나오더군요.
간혹 태국 애들이 서양애덜한테 잘해주고
동양인에게 안 해주는 경향이 있던데
바로 이곳에서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여행사 단체 손님이 식사를 하러 오더군요.
그래서인지 모든 서빙이 단체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하긴 패키지 손님들 상을 봤더니
BBQ모듬에 파인애플밥, 랍스터까지 올려 있으니
걔네들도 깜박할만하죠.
더 심한 것은 저희 자리 옆에 서빙 테이블에 음식 갖다놓구도
10분이 지나도록 음식을 안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매니저 불러 취소시키고 한소리 하고 나왔는데
정말 불쾌한 기분이었습니다.
먹은 것 같지도 않고...
참 이곳에 가면 대부분 BBQ mix를 시키는데
한두사람이 가면 괜첞지만
3명 이상 가면 화로도 작고 원구형이라 고기 올려놓데도 없어
상당히 불편합니다.
다른 메뉴도 따로 주문해야
식사 중 젓가락만 빠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