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통포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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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통포차나

여린 2 5234
* 식당 위치 : 스쿰빗24 데이비스방콕을 왼쪽에 놓고 쭉 걷다가 좌회전
* 주요 메뉴 : 카레 게요리, 꼬치 등
* 설명 :

그 유명하다는 쏜통포차나.

-- 여담
지난 번에 메리어트 스쿰빗24 에서 묵었는데요..근처에 쏜통포차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글쎄!! 4시에 문연다는 사실을 모르고 3시 40분쯤에 갔더니 다 문이 닫혀있더군요. 비도오고...그래서 오픈안한 쏜통포차나 식당은 못본채 길건너의 무슨 차이나식당이 그 곳인 줄 알고 갔지 뭐예요..

(지나가는 분께 글자좀 읽어달라고 했더니 대충 무슨 포차나 한 것 같아서 거기다!! 하면서 들어갔어요..)
한마디로 완전 별로예요. 먹다가 벌레도 나왔고.. 맛이 도통..중국식 식당인 것 같았어요.
먹는 동안 한 명도 안들어왔구요..(이번에 지나가면서 봤는데 어느 시간대에 지나가든.. 손님은 한테이블 정도 있으면 많이 있는 듯..)

먹고있는 도중에 반대편 식당이 문을열고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들이 몰려와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아차! 저기가 쏜통포차나다! 싶더군요. ㅠㅠ

그땐 더 이상 밥 먹을 수가 없는 상태여서 다음을 기약했었죠..


-- 본론
여러 회원님들의 글을 참고한 상태에서 들어갔구요.
그냥 무난하게 많이들 시키는 음식을 시켰어요~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한국인은 한 명도 없었던 듯 싶구요..)

메뉴판을 보니 카레소스로 된 게 요리가 1kg 이렇게 팔았던가... 생각보다 비쌌어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소'자 없냐고 물어봤더니 어떤 직원은 없다고 했는데 다른 직원이 오더니 있다네요. 580밧이었던 것 같아요.
돼지꼬치 '소'자는 3개씩 끼워져있는 게 10개 나왔구요. 70밧이었던 것 같구요.
볶음밥 '소'자 (태국의 다른 식당은 '소'도 엄청 크길래 시켰더니 그냥 우리나라 밥 한공기보다 약간 더 많은 정도 더라구요..) - 가격 잊어버렸는데 저렴했던 것 같구요..
라임주스, 콜라 이렇게 시켜먹었습니다.
대충 800밧쯤 낸 것 같아요.

둘이 배부르게 먹었고 꼬치는 남겼어요. (저희가 대식가는 아니라는 점.... 염두..)

사진도 찍었는데 회사라..
정리 되는대로 수정해서 올릴께요~!

어쨌든 신기했던건 서빙하는 분들 중 파란색으로 한쪽이 파인 딱 달라붙는 미니원피스를 입은 분들이 있다는 거였죠.....
2층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예쁘게 생기셨고... 꼬치끼우는데 계신 분도 있고.. 하여간 식당 분위기와 사뭇다른 모습이 희안했어요...

맛은 좋았습니다. 꼬치도 맛있고 볶음밥도 느끼하지 않고, 게 요리도 맛있었어요.

친절하진 않았지만 불친절한 것도 아니었구요.
메뉴판에 한글이 있어서 읽기도 편했구요.



-- 혹시 저희처럼 두 분이서 간다면 게요리 '소'자만 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다른 메뉴도 드시고 싶다면요~중자가 800밧이었던 것 같아요.
2 Comments
李山 2011.03.04 13:08  
여린님께서 가신 곳은 ซ้งหลี โภชนา (쏭리포차나 / Thai - Chinese Restaurant)입니다.
โภชนา (포차나) 가 들어가는 식당은 해산물 전문 식당입니다.
ศรทอง โภชนา (쏜텅 포차나)의 웹페이지가 생겼네요. (영문판은 아직 준비가...)
http://www.sornthong.com/th/
고구마 2011.03.11 19:14  
오~ 사진 빨리 보여주세요. ^^
두분이서 그 정도 시키셨으면 정말 대식가는 아니신거 같아요.
저희라면...아마 게요리에 볶음요리 하나 더 하고 국물요리 하나 더 뭐 그랬을거 같은데
하긴 많이 먹는게 뭐 자랑이겠나요. 나중에 살 빼느라 힘만 들지요.
잘 드시고 오셨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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