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태국음식 하기 - Cooking Thai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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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태국음식 하기 - Cooking Thaifood..

Frankia 6 2393
오늘 집에 행사가 있어서 ..

오랫만에 태국음식을 해봤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이전에 팟타이, 카오팟, 뿌팟뽕까리, 무사태, 까이양, 수끼, 꿰이띠여우남 등등..

이번엔 다른것을 해보았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일단 페퍼크랩..

뿌팟뽕까리는 전에 해먹어 보고 가끔 해먹었는데 페퍼크랩은 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큰맘먹고 해 봤습니다. White Pepper를 가지고..
맛은 역시 뭐 태국에서 먹던것보다야 못하지만. 아쉬운대로.. 페퍼를 넘 많이 넣어서 좀 매웠다는...

그리고 팟붕파이뎅..

이거 밥먹을때 마다 먹었던 것인데.. 재료의 어려움이.. 모닝글로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비슷한 속(屬)인 고구마순을 구하면 좋으려만.. 구하기 어려워서 아쉬운대로 청경채를 했는데. 청경채를 넘 데쳐서 좀 그랬다는. 게다가 역시 청경채는 그 맛이 아니네요..

어쑤원..

제가 굴을 먹지 못하는 관계로 태국에서도 다른 사람 먹는것을 보고 잘 먹길래 그냥 식구들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전에 아내에게도 함 해줘봤는데.. 그냥 비스무리하게. 계란들어가는 게 많던데 계란 싫어해서. 그냥 했고. 철판접시가 없어서 그냥 볶아서 나왔는데. 숙주나물 덜익은게 싫다해서 좀 많이 익혓더니만 물이 나와서.. 그래도 맛있게 제일 인기 좋았던 음식.. 단 굴을 못먹는 난 맛도 못봐서...

이렇게 아쉬운 대로 태국요리를 해봤습니다. 드시는 분들 다들 맛있게 드셔서 좋았네요...

태국 요리사이트에서 레시피 더 구해서 와이프 좋아하는 거 좀 많이 해줘야 겠습니다.

이상 Frankia였습니다.
6 Comments
Frankia 2004.12.05 23:18  
  아 레시피는 좀 정리해서 올리렵니다.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오옷 2004.12.06 13:36  
  맛나 보여요.. @.@
 그나저나 팟타이 만드는 법이랑 재료 좀 알려주실 수 있어요? 이번에 태국가면 사오려구요..ㅋㅋ
Frankia 2004.12.06 14:19  
  팟타이요. 음 뭐 만드는 분들 마다 방법은 다르겠지만 전 이렇게 만들어요.
재료는 일단 : 쌀국수(센렉 또는 센야이. 좋아하시는거, 이거 국내 마트에도 많이 팝니다), Fish Sauce(역시 많이 팔고요. 태국가서 사실려면 빅씨 같은 데 가셔서 Local에게 물어보세요 뭐가 맛있는지. 워낙 종류가 많아서), 그리고 팟타이소스(이거 있으면 좀 편하죠), 태국고추(이거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생거는 못가져오고. 팩킹되어 있는게 있나??),그리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것들(땅콩가루, 계란, 숙주나물, 레몬 등등)..

일단 태국에서 사오실꺼는 쌀국수, 어장, 팟타이소스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쌀국수는 마트(까르푸 가면 많더라고요), 어장이나 팟타이소스는 인터넷 요리재료점에가면 많고요..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게 젤로 중요하겠지요. 거기다가 정성 내지 즐거움 양념 한스푼 집어 넣으면 최고...
곰돌이 2004.12.07 19:27  
  사랑받는 남편의 조건 가운데 하나가 요리솜씨라죠? Frankia님은 사랑받는 남편일 것 같습니다.^^*. 근데... 이글 우리 마나님이 보면 안될텐데...[[제발비밀]]
이 미나 2004.12.08 00:48  
  큭![[그렁그렁]]
반찬...한 개도 필요없습니다.
죽밥이던,꼬드밥이던,삼층밥이던..
그저,서방님이 해 주시는 밥 한 끼 먹어 봤으면....[[엉엉]]
도겟 2004.12.10 23:30  
  앗! 이 글은 소모임 '낀라이?'에 올리면 좋을 글이네욤.
레시피 추가해서 '낀라이?'에 올려주세요~~[[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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