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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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삼형제~~

도꾸리 20 2880
m150.jpg"

어렸을 적에 박카스를 아껴 마시던 기억이 있다.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반쯤 마시고 그리고 다시 물을 반 체우고, 그리고 또 반이 남으면 또 반 체우고.
이렇게 여러 번 먹다 보면 처음의 그 맛은 온데간데 없고 맹맹한 느낌만이...
그립다....

태국에도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드링크제가 있다.
워낙 날씨가 더운 탓에 이런 드링크제의 소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중 나에게 익숙한 것은 사진의 중앙에 있는 M-150(엠로이하십).
맛은 한국의 그것과 같다.
가격은 300원.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가게에서도 살 수 있다.

여기서 이야기꺼리 한 가지~~
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가게나 편의점에서는 팔 수 없는 박카스에 비해,
일반 드링크제로 분류되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는 비타500.
그로 인해 드링크류 판도의 역사를 새롭게 쓴 비타500.
혹시 태국을 밴치마킹 한 것이 아닐런지...
도꾸리의 엉뚱한 상상이였습니다~~~

20 Comments
아부지 2005.02.11 05:11  
  엠러이하십...처음에 마셔봤다가 취했었다는..-_-;;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음. ㅎㅎㅎ
도꾸리 2005.02.11 07:38  
  하하하~~아부지답다는~~~
아부지 2005.02.11 09:33  
  헉? 왜?왜에? 나 맥주는 잘마시는데? [[우오오]][[우오오]]
요술왕자 2005.02.11 09:48  
  왼쪽부터 끄라팅댕(붉은 들소), 엠러이하씹(M-150), 카라바오 댕(붉은 물소)
저는 엠러이하씹 애복...
어렸을때는 박카스.... 뚜껑에다 따라마시곤 했는데.... 헐헐....
미야 2005.02.11 12:11  
  뚜껑에다 따라먹던..ㅋㅋ(동감이예여~^^)
왼쪽건 맛이 좀....M-150이 더 싸고 맛있는듯~^^
도꾸리 2005.02.11 12:22  
  다들 비슷한 경험을...
박카스 뚜껑에 따라마시던 그 맛~~
캬아~~
이러다 취하겠군~~
아부지 안뇽~~

좌우측이 그래서 애칭이 '불스'였군여~~
들소와 물소라~~
sallie 2005.02.11 13:34  
  전 상어 그림 있던 박카스만 생각이 나서요.^^ '어, 여기 없네. 다른 종류도 많구나' 그랬답니다
요술왕자 2005.02.11 13:54  
  가격은 셋다 10밧~
상어 그림 있는 것은 '찰람'입니다.
'357'이나 '랭' 등도 있습니다.
아부지 2005.02.11 13:57  
  전 뚜껑에 따라마신게 아니라 엄마가 뚜껑에 따라서 그것만 줬어여..아니면 밑바닥에 찰랑거리게만 남겨주거나...[[고양땀]] 왜 그랬을까여..효능보면 만병통치약 저리가라던데..ㅎㅎㅎ
할로윈 2005.02.11 17:19  
  엠 러이하십  이거 처음 나올때  병모양이  사각 아니언나요?  병은  큰데  병 입구 구멍이 작아서(촌 부리  램차방)  직장 일하던 동료들과 사먹으면서  이상한  야담두 하곤 핸는데...그때가  2000년인가?  우스운 예기두 많이 핸는데...
백언니 2005.02.11 21:48  
  와아~~!!  엠-러이하십이다!!
덥고 힘들 때마다 세웬일레웬에서 더위 식히며 원샷하던게 바로 일주일전인데....쩝!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나요~~
의좋은형제 2005.02.12 11:35  
  엠 러이 하씹 ...광고가 매우 재밌죠.로소,실리풀 등등이 나와서 꼬마애와 놀고 제 태국친구들은 엠 러이 하씹 먹는거 말리더군요...노동자가 마시는 거라나...그 밖에 한창 술먹고 담배피지 말자는 cf로 나가는 V자 마크 하나 더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blue mango 2005.02.12 14:40  
  맨왼쪽 들소그림 카오산에서 파는 티셔츠에서 많이 봤어요. 하도 궁금해 밑에 글씨가 뭐냐고 점원에게 물으니 'red bull'이라고 하던 기억이... ㅎㅎ
유니 2005.02.13 09:51  
  아부지님, 아마도 엄마가 아부지님 생각해서 그럴거에요. 적정 용량이 성인 1일 한 병이지만, 아이들은 반 병 이상 먹어선 안 되거든요...아마도, 어머님의 깊으신 뜻이...ㅋㅋ-_-;;
아부지 2005.02.14 12:48  
  제 생각엔..아까워서가...-_-^ 캬캬캬~
박성희 2005.02.14 14:44  
  엠 러이하씹 태국에서 돌아올때 댓병 사왔더랬져,,,
양두 많고,,  박카스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어여,,
날-짱 2005.02.14 23:40  
  ㅋㅋ 태국 사람들 '스프라이트'에 '엠 러이하씹'그리고 달걀...요로키 세개를 석어 먹음 힘이 불근 솓는다고 합니다...전 가끔 운동할때 엠로이와 스프라이트를 섞어먹는데....'마이 미 리밑 츼윗 껀 러이~~~'
jjambby 2005.02.18 01:54  
  치앙라이에 있을때 가이드친구가 하루도 안빼먹고 사먹더니 그것 이름이 붉은 물소였군..
이글보고 2005.03.04 20:17  
  돈무항 공항에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1층 커피숍에서 red bull을 사먹었는데 40바트 나오더라구요...[[우움]]
요술왕자 2005.03.04 20:18  
  공항내 식당은 비싼편입니다. 공항안에서 뭐 사드시려면 편의점(1터미널 지하 훼미리마트, 2터미널 남쪽 끝 2층 세븐일레븐)이나 세븐일레븐 뒤쪽에 있는 푸드센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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