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맛있는 파키-인도 식당 [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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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맛있는 파키-인도 식당 [샤밥]

요술왕자 22 6192
저도 인도 음식을 좋아하는데
방콕에 가면 꼭 인도 식당을 들릅니다.
방콕에도 시내나 카오산 같은 곳에 많이 있습니다.
쑤쿰윗의 아쇼카부터 해서 카오산에 있는 너댓군데 다 다녀봤지만...
가장 만족할 만 한 곳은 역시 차이나타운 근처의 인도인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골목은 작지만 이곳에 가면 정말 인도의 어떤 골목에 온 듯 한 느낌이 납니다.
가격도 다른 시내의 식당에 비해 싸고... 맛은 거의 인도에서 먹는 맛과 같습니다.
난 말고 짜파티만 먹어도 맛있더군요...
예전에는 골목 모퉁이에 간판도 없고 오픈된 식당을 주로 갔는데
이번에 가보니 샤밥이란 식당이 눈에 띄더군요...
밖에 탄두르에서 열심히 난을 구워 내는 모습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정말 대만족....

주요 메뉴는....
베지테리언 탈리 60
넌베지 탈리 80
치킨 마살라, 치킨 커리 각 50
탄두리 치킨(다리 한쪽) 35
양고기 커리 종류는 대부분 70
짜파티 3
탄두리 로띠 5
난 10
달 25
알루고비 30
이정도입니다...

주변 도로가 일방통행이어서 카오산이나 시내에서 택시로 간다면 쎈탄 파후랏(센트럴 백화점 파후랏 점)에서 내려서 KFC->육교->골목입구의 펀잡 스윗 간판의 순으로 찾아서 가면 됩니다.
물론 시내버스나 수상버스(싸판풋 선착장)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골목 입구에 펀잡 스윗 간판을 보고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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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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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탄두르에서 난과 고기를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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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밥 식당 안에서 펀잡 스윗을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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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도 식당과 마찬가지로 손님들은 인도 방송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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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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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과 탄두리 치킨, 양고기 커리, 알루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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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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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 고비(감자와 컬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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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 veg. 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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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mments
고구마 2005.02.13 21:03  
  흑흑...가고 싶어요. 저 인도 식당. 뭐 하나 맛이 떨어지는게 없어요.
도겟 2005.02.13 22:06  
  야왈랏에 갈 때마다 늘 고민하는 것.
차이나타운에서 해산물 음식을 먹을 것이냐....?
아님 인도인 거리에서 인도음식을 먹을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아~
Teteaung 2005.02.13 22:20  
  정말 [[마스크]] 가슴 후벼파는데는 뭐 있다니니깐요.
휴우~~

하지만 담엔 꼭 찾아가리라 다짐하며
사진과 약도 감사 감사 요왕 만세만세 만만세
아부지 2005.02.13 23:01  
  호오..글케 맛나여? 함 가봐야지..그나저나 찾아갈수있을까? 예전에 차이나타운에서 엄청 헤맸지만 인도거리 못찾았는데..스스로 어이없었다는..-_-;; 헬로태국이 없긴했어도..
일상의 탈출 2005.02.14 01:53  
  흑... 이 사진을보니 갑자기 작년에 태국에 갔을때 인도식당에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난과 탄도리치킨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고보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옆자리에 있던 서양여자들을 힐끔 쳐다보니 뭔가가 빠진 느낌에 ㅜ.ㅜ  태어나 처음 인도음식을 먹어보는 이 촌놈 *^^*  결국 창피함을 무릅쓰고 종업원을 불러 영어에 바디랭귀지에 생존 태국어 몇마디...  하여튼 맛있게 제대로 먹겠다는 일념으로 몸부림친 결과 커리를 추가 주문하고 먹는 방법 교육? 받고 후식으로 밀크티까지 ㅎㅎㅎ
  저 보며 속닥이면서 큰소리로 웃는 웨스틴 처자들에게는 창피함을 벗어나기 위한 인사한마디와 웃음으로 때웠지요.  근데 황당한 것은 그 와중에 탁자위의 요왕님 저서를 나도 모르게 의자로 내려 깔고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죠. ( 국적을 모르게..  ^^ )
  그래도 이 사건으로 인도식당의 귀여운 종업원들과 친해져 족구비슷한 공놀이도 같이하고 나중에는 선물도 교환하고 좋았습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그 웨스틴 처자들을 일일투어에서 다시 만나는 일이 벌어져 멋적은 웃음 한방을 다시 날렸지만요.  뇌물? 로 망고스틴 1kg하고요  (  흐미 안 아까운것 *^^*  )
  요즘 태사랑에 자주 접속하는 것이 고수님들이 말하는 그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3~4월에 다시 갈려고 회사에 출근해 눈치보며 휴가승인서를 섰다 찟는 일이 반복되어 집니다.
  보고 싶네요.  태국에서 만난 착하고 순박했던 그 들이.....
aky 2005.02.14 03:09  
  남편과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다..인도거리의 낯선느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무척이나 허름했던(?) 인도식당에 들어가 어설픈 타이어도..영어도 안통한다는걸 알고 고민 고민하다 그냥 커리~라씨~하며 손가락 두개 펼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랬더니 식당 주인도 고민하다가 달걀커리(달걀삶아져나온정도가 얼마나 야들거리고 맛나든지 커리맛은 닭도리탕 맛이였음), 닭커리가 나오더군요. 라이스랑 함께. 라씨까지 맛나게 먹고 계산하고(도대체 계산은 어떻게 했드라..) 주인 아저씨랑 말이 안통해서 엄지 손가락 치켜세우며 맛있다고 한국말로 하니 알아듣는듯!!!!!!!역시 엄지는 만국공통인가?
인도인아저씨랑 그집 딸네미가 문밖에까지 나와 웃으면서 잘가라고 손흔들어 주데요. 역시 그들도 맛나게 싹싹 비우는 우리가 싫지 않았나봅니다.
낯설더라도 왠간히 암대나 들어가도 식당에서 용기내서 드셔보세요.  난 등 빵을 찍어먹어도 좋고..밥이랑 먹어도 좋습니다.  닭이나 달걀 들어간 커리 정도면 실패 안하실거랍니다. 단...식당 유리 진열대의 디저트는...
무쟈게....답니다....T.T
aky 2005.02.14 03:18  
  왠지 샤밥은 무척이나 고급으로 보이네요 제가 갔던 거리랑 왠지 다른듯하게도..T.T 도대체 전 어디서 먹은걸까요. 길의 분위기 살벌했는데.. 사진은 안그러네요..
ㅡㅡ; 다른데였나..
제가 먹은데 그릇도 저렇게 좋지 않았구요..함바집 국그릇 같은데에 카레 나오고 밥나오고 했는데..허름해도
정겹고 맛있었죠..아...대신 가격이 무척 쌌는데...
2004년 5월에 마지막으로 10밧~20밧에 먹었답니다.
2000년이던가..99년도엔 10밧 안되게 먹었던 걸로
기억하고요..ㅎㅎㅎ
ㅡㅡ; 차이가 좀 많이 나는데 가격대비해 서로 적당한듯합니다. 맛은 인도 현지맛이였어요(인도인친구들이 해주는 커리 맛과 비슷했음) 이번에 다시 가면 위치 좀 정확히 그려봐야겠네요.
도꾸리 2005.02.14 10:48  
  전 이름없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특히 콩으로 만든 커리 죽이던데~
어찌나 부드러운지~
뭉크 2005.02.14 11:44  
  요왕님이 올려주시는 정보는여 모랄까 ?  등이 간지러울때 시원하게 누가 뒤에서 벅~벅 긁어줄때의 그 시원함 같은 맛이 있어여 [[원츄]]
항상  가뭄에 단비같은 정보 올려주시는거 감사하구여 좀 쌩~뚱~맞은 질문 하나 해도 될까여 ??
난 사진을 보며 느낀건데여 ....
태국은 밀가루를 울나라 처럼 주로 수입해서 쓰는지 아님 태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쓰는지  알 수있을까여[[으에]][[으에]]
요술왕자 2005.02.14 11:49  
  이싼에서 쬐끔 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수입합니다.
필리핀 2005.02.14 11:55  
  오~ 말레샤에서 먹던 것과 정말 비슷해 보이네여...
값도 저렴하고...
오늘 점심은 저기서 먹어야쥐...
다녀와서 소감 올릴께여...
필리핀 2005.02.14 16:36  
  이제 막 다녀왔습니다. 탄두리 치킨을 기대하고 갔는데 낮에는 안된다고 해서 탈리 먹고 왔습니다.
담에는 밤에 가서 탄두리 치킨 먹어야쥐~~~
시바 2005.02.14 17:42  
  작년에 파후랏을 못찾아서 울면서 헤맨 기억이.. 지도 잘 볼게요 ㅠㅠ
시바 2005.02.14 17:47  
  헤매다 못찾은 사람이 나 말고 또 있네 ㅋㅋ 근데 파후랏마켓은 어디에요? 저 오른쪽에 있는 로드?
일상의 탈출 2005.02.14 18:45  
    차이나타운에서 인도인 거리를 못찿아 미련이 남으시는 분이나 귀차니즘이 발동되시는 분은 망고게스트하우스옆의 조그만 인도식당도 먹을만 합니다. 종업원들 무지 친철하고 순박합니다.  ^^
  그리고 강력 추천하는 곳은 빠뚜남을 헤매다 발견한 인도까페 입니다.  가게 정말 깨끗하고 인테리어 수준도 우리나라에 못지 않습니다.  단 들어가실때에는 놀라지 마세요. ^^  터번을 두르고 무섭게 생긴분이 주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친절하고요.  종업원 교육 잘되어 있습니다.  인도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장소 같습니다. 
  이곳에서 마셔본 커피는 태국에서 먹어본 커피중 제일 맛 있었다고 ....[[유효]][[원츄]]
뭉크 2005.02.14 20:57  
  요왕님 깜짝 놀랐어여 ^ ^ 만물박사같아여 ~~
아부 아니에여 * ^ ^ *
늦었지만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용[[하이]]
aky 2005.02.16 03:42  
  오오~ 요왕님 정보도 매번 땡큐하지만 다른 분들의 뤼나 정보에도 매번 감사합니다. 음..매번 귀차니즘이 발동하고..카메라 들고다니는걸 너무 싫어해서 떨레떨레 다니던걸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히 정보를 얻었으면 감동하며 정보를 뱉어야하여야 하는것을..이번엔 사진도 좀 찍고..정보도 적어놓고 해서 꼭 태사랑에 일조 좀 해야겠습니다.[[므흣]]
요술왕자 2005.02.16 10:30  
  시바/ 파후랏 시장은 센트럴 백화점 주변 일대입니다.
상쾌한아침 2005.03.20 16:27  
  택시 타고 가실 때 "올드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저 근방에서 내려줍니다. 인도인거리가 올드 차이나타운쪽에 있거든요. 올드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그냥 차이나타운이라 하면 올드 차이나타운이 아닌 현재의 사람 버글버글한 신 차이나타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차이나타운을 거니는 태국인들에게 인도인거리를 암만 물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 근처를 지나가는 인도인 잡고 물어보고 나서야 겨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_=;

나침반과 책 있어도 워낙 복잡한 거리라서 찾아가기 굉장히 힘들어요. 왠만하면 택시 탈 때 올드 차이나타운이라 하고, 올드 차이나 타운에서 내리셔서 인도인 붙잡고 물어서 찾아가는게 빨라요.
상쾌한아침 2005.03.20 16:33  
  인도인거리 처음 찾아 갔을 때 신 차이나타운에서 내려서 찾아가는데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해요. ㅜㅜ

정말 힘들게 찾아갔다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함 가봐야지. +_+
mira 2007.03.18 01:49  
  타논 짜끄라왓 유 티나이캅?  해서 일단 길 찾고..
육교 보이면 대충 감으로 찾을수 있습니다..
저도 지도 덕분에 한방에 찾아가서 잘 먹구 왔드랬지요
감사감사...
주야저아 2011.07.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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