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분씨푸드,씨푸드마켓,낭누알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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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분씨푸드,씨푸드마켓,낭누알을 가보고.......

지우 26 7129
저는 4살된 아이가 있는 직장여성입니다. 
아이를 늦게 낳아서 그렇지 나이는 좀 많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15년 넘게 정말 열심히 일했죠.
제게도 신랑에게도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보너스가 필요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구정연휴에 태국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죠.
물가도 많이 싸다는데 푹쉬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오자.
신랑과 제가 둘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저녁마다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쏨분씨푸드 : 실롬로드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가격은 제일 저렴합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고요.
            저희 일행 5명(가이드 포함)이 실컷먹고 1500 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신 뿌빳뽕가리,꿍 옵 운센,뿌덩,꿍 파오,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맥주를 안팔더군요.
            이날이 선거날이라 자정까지는 안판다고 하더군요.
            물과 같이 먹으려니 약간 느끼했습니다.
씨푸드마켓 : 수쿰빗 24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일단 규모에서 다른 씨푸드점을 능가합니다.
              그리고 친절하구요. 물론 가격은 비쌉니다.
              이곳에서 가재(집게있는 가재),새우,철갑게,조개(이름모르겠음),
              돔종류 생선및 약간의 야채를 구입했습니다. 재료비 5,800 바트정도
              나왔습니다. 물론 요리비는 별도로 1,050 바트정도 나왔습니다.
              가격은 물론 비싸지만 친절도나 맛에 있어 타의 독보적입니다.
              같은 뿌빳뽕가리,꿍 파오,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는데
              비교대상이 아니라 차원이 틀린 음식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낭누알 : 파타야 있을때 간 곳입니다. 태사랑에서 가격대비 비추천이란
          얘기는 봐서 알고 있기는 했으나 파타야에서 제일 유명한 씨푸드점
          이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갔습니다. 이곳은 요리비를 따로 받지는
          않지만 재료 자체는 비쌉니다. 가재도 집게 달린 가재는 없고
          태사랑 여러분이 왕새우 일종이라 알려주신 가재밖에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재,철갑게,새우를 먹었습니다. 물론 씨푸드마켓보다는
          크기가 조금씩 더 크기는 하였지만 8,400 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이곳은 정말 비추입니다. 가격이 비싼많큼 친절하거나 음식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쏨분 씨푸드 정도의 맛과 친절에 가격은
          씨푸드마켓보다 비싸니 말입니다.

이 세곳을 다 먹어보고 느낀점은 저렴한 가격에 씨푸드를 원한다면 쏨분씨푸드를 가세요. 실롬로드에 있는 쏨분씨푸드 괜찮습니다. 만약 가격이 약간 비싸더라도 친절한 서비스에 맛있는 씨푸드를 먹고 싶다면 씨푸드마켓을 가보세요. 규모의 웅장함과 지원의 친절함 재료의 신선함 거기에 요리또한 맛있습니다.
낭누알 장점이 없습니다. 단 한가지 있다면,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다는 것외에는.......
그리고 물론 더 싸고 더 친절하고 더 맛있는 씨푸드 음식점이 어딘가 많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첫 태국여행을 하는 저로서는 찾아가기가 쉽지 안더군요. 다음에라면 혹시 가능할지도......... 만약 태사랑 여러분이 도움을 주신다면요...

이번 여행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온 나와 신랑을 위한 보너스 여행이다보니 먹는데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무작정 쓰고보자는 주의는 물론 아니구요.

그외에 먹은 음식이라면 짜뚜짝의 25밧 쌀국수도 맛있었고
파타야 테스코내의 푸드코트의 30바트짜리 까오까무(족발덮밥)도 맛있었고
2번 정도 들린 MK수끼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준비하다 태사랑에서 도움을 받은 것이 너무 많아 이글을
작성합니다.
혹 씨푸드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혹 도움이 될까싶어...........
26 Comments
아부지 2005.02.11 09:32  
  팔천...읽다가 의자에서 떨어질뻔...[[고양눈물]]
가격은 전부 2005.02.11 10:14  
  성인 5인을 기준으로 하신 건가요? 시푸드마켓 들어갔다가 기죽어서 나왔는데,요리법은 일일히 지정해주어야 하나요?
할로윈 2005.02.11 17:29  
  글케여...팔천사백 밧  바가지가 아니구  담요를  쓰션네여....사타힛 쪽으로  조금가다보면(파타야에서 농 룩치 가는방향으로 차로 15분정도)  타쟌 이라는곳이있는데( 지금도 있는지..글쎄여  2년전이라...그곳  분위기두 죽이구  제 처랑 처가식구들하구 5명이서  3천밧(당시 2002년 8월)으루  회를치구 먹언느데...철갑게는  맹다 라구두 하지여...태국어루 맹다는 ㅇ한국어루는  바람둥이..기둥서방..그런뜻이라구두  하던데여..
d 2005.02.12 00:59  
  위에 보시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가셨었다잔어요.
뻔하네 뭐 ㅜ.ㅜ
다녀오심 2005.02.12 10:07  
  파타야의 'lobster's pot'(워킹스트릿 소재) 괜찮습니다.rock lobster barbeque인가를 먹었는데 깔끔..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한가지 밖에 안 먹어봐서
전체적으로 자신있게 추천해드리지는 못합니다만,,
정말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
분위기 좋습니다..사람도 북적대지 않고...
그저 참고하십시오~
노가다 2005.02.12 16:44  
  가격은 전부님...씨푸드마켓은 본인이 해산물과 야채등을 직접 고르고 음식의 조리방법까지 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그리고 술은 가지고 가도 됩니다....저는 참이슬 페트병 가지고 가서 얼음통을 달라고 해서 그안에다 히야시 이빠이 시켜서 먹었습니다....ㅠㅠ...가고 잡네염.
빠마리 2005.02.13 13:09  
  한동안 8000밧계산해 봤네 ㅡㅡ; 우어~~
작은공 2005.02.13 20:29  
  팔천~흐억 비싸요
타이걸 2005.02.13 22:39  
  정말 안타깝네요, 젤 좋은 호텔 부페들을 가두 이거보단 한참 싼데....
aky 2005.02.14 03:31  
  저도 팔천에 컥~하고 싶은데...저라도 좋은 소리라도 해야할듯(제가 글쓴이라면 지금쯤 너무 맘? 아파서 구르고 있을듯해서) ..님!!!!!!!!!!여행즐거우셨죠?!!! 그럼 됩겁니다.!!! 다음 여행엔 더싸게 맛있게 무언가 드시고 쉬실 수 있다거 생각하심 더 즐거워 지실겝니다.
지우 2005.02.14 08:45  
  저도 낭누알 가격이 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위에 얘기하신 타잔이라는 가게 지금은 사카이로 바뀐 레스토랑 찾아가는 법(지도)를 출력하여 가지고 갔었죠. 그런데 가이드가 간 곳이 낭누알이었고 워낙 가이드북에 유명한 음식점이다 보니 한번 가보자 싶었던거죠. 가이드 포함 성인 5명이서 배부르게 먹었고요. 비싸긴 좀 비싸죠. 특히 낭누알...... 씨푸드마켓은 요리재료를 직접고르고 요리법까지 주문하면 되는데 만족할만했어요.
다음에 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지우님! 2005.02.14 11:20  
  정보를 올려주셨는데,비싸다는 글들만 올라와서 속상하시겠어요.하지만 가족들이 그시간을 즐기셨고 행복하셨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지않을까요?
모든여행을 절약에만 촛점을 마출필요는없다는게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서울강남 2005.02.14 18:03  
  바가지를 써도 엄청 썼군요,,,하기야, 한국 가이드가 잇었으니 이해가 갑니다.그 가이드 수입 좀 짭짭했겟군. 그돈 아껴서 우리 집 옆에 잇는 매리어트 호텔 부페 가시지
또다시 열심히 버세요, 그런데 돈 버는 것보다 쓰는법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지우 2005.02.14 19:46  
  비싼 요금을 지불했단 사실보다 태사랑 이용자들의 무심한 한마디가 더 속상하군요. 타산지석이라는 옛말처럼 다음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글을 작성했는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자신만의 계획을 만들어가고 혹 좋은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고 그러면 좋을텐데.....  리플이 너무 살벌하군요....  ㅠㅠㅠㅠ 
저널년 2005.02.15 15:14  
  많은 글을 보고 한마디 해야지...쓴 소리.
여긴 정보공유도 하지만 의견에 대해서도 자류로운 리플이 가능한 곳입니다...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댓글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처음글을 쓴 사람은 자유롭게 쓰고 또한 자기의 글에 대한 댓글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스스로 생ㄱ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댓글이 자기에 대해 비판적이고 혹시라도 기분이 상할지라도 그건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도 엄청난 바가지를 쓴 것 같은데...그걸 사실데로 바가지라고 이야기 하는걸 서운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다음에 여행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있는 좋은 경험으로 알기를 바랍니다.
지나가다 2005.02.15 17:25  
  1밧이 얼만가요?
날아라짱구 2005.02.15 23:59  
  음 가이드랑 같이가서 비쌌다?~ 내가 따져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은데...보통 랍스터 1킬로 않되는넘도 1500~2000정도 하는것 같던데...다른 분들이 드실땐 바다가재 한마리에 한 500밧 했나보죠?..더한 글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지만...댓글에 리플달기 귀차나서 이만 하렵니다...
럭키 2005.02.16 02:21  
  좀 비싼데서 먹으면 씨푸드 그정나옵니다.
4명이서 그정도는 랍스터 끼워서 먹으면 나오는데많읍니다.
이곳 태사랑에서는 아주 싸고 괜찮은 정보가 많아서 그렇지 바가지 쓰신것 아닙니다.
.... 2005.02.16 07:48  
  씨푸드가 원래 업소에따라 그리고 메뉴에따라 천차만별아닌가요? 더구나 랍스터는 비싸잖아요. 현지에 주재하고있는 우리나라 사람이랑 갔을때도 국내와 비교해도 만만치않게 꽤 비싸다는  기억이었는데
지우 2005.02.16 18:25  
  일단 요리재료에 차이가 있을겁니다. 씨푸드마켓은 재료가 전부 살아있는 것이었고 낭누알의 경우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2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났구요. 참고로 제가 먹은 것은 살아있는 것으로 가재 2kg, 철갑게 2kg,새우 1.5kg 이었습니다. 쏨분씨푸드는 전부 죽어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였습니다.
유정 2005.02.17 12:11  
  가재 살아있는것..2kg...4000밧
게..2kg...1200밧
새우..1.5kg...1400밧(대하)
메인만 6800밧인데...뭐가 그리 바가지를 쓴건지...
2005.02.24 20:52  
  하류 인생과 상류를 지향하는 인생의 차입니다.저도가족오면 가서 먹습니다.먹성좋으면 만오천바트 정도 나옵니다.그곳이 방콕 최고가 아닙니다.더좋고 더비싼곳도 많습니다.저급과고급문화를 모두 경험해봐야 진정 그나라를 이해할수 잇을듯......방콕하류생활만 경험하고 타이를 다아는듯 하는 사람들 아무리 다녀봐야 평생 .....ㅉㅉ  ...지우님 화이팅..
요술왕자 2005.02.24 21:00  
  씨푸드 마켓은 전형적인 관광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자체가 구경거리이지요...
그리고 여기 리플 다신 분들이 씨푸드 마켓보다는 낭누안에 대해서 말씀하신듯 합니다.
쿵아름 2005.03.11 16:52  
  지금 그곳 자주 가는 제 태국인 친구가 옆에서 그러는데,
그 가격이 나오는건 불가능하다네요...
확실히 왕 왕 왕 바가지라는군요...
호박공주 2005.04.17 11:51  
  저는 낭누알 낮에 이용했는데 캘리포니아롤하고 뿌빳퐁커리 접시로 이용하고.. 별로 비싼느낌 없었구여.. 씨푸드마켓은 제가갔을때는 별로 안친절했구여.. 요리방법도 시킨것과 다른것이 나와기분상했어요.. 비싸기만하고.. 비춥니다.
법대로 2005.05.30 18:08  
  2번이 방콕 수쿰빗 쏘이24 엠포리엄 옆길쭉 들어가서 있는 씨푸드마켓이 맞다면...그정도 나옵니다.
5월도 2명이 가서도 재료 3천 조리및 싸이드 1천 나왔슴다..
요리 6가지(밥포함) 맥주 음료등 해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