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졸리프록,타이타이,슐록,야시장,로컬식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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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졸리프록,타이타이,슐록,야시장,로컬식당 등

빈&영 6 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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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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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쉬룸 스테이크(95밧)
똠얌꿍(35밧) 
 
플로이만큼 유명한 졸리프록 식당. 태국음식에서 서양음식까지 없는게 없다. 맛은 딱 저렴한 가격만큼이지 싶다. 졸리프록에서 좋았던 건 식당뒷편의 숙소쪽 가든이다. 무성한 야자수 아래서 암췌어에 늘어져 땡모반 한잔하면서 개늑시를 보냈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 일몰은 보이지 않지만, 붉게 물든 하늘이 어느새 까맣게 변해 별을 담는다.
 
야시장&타이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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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만찬(총160밧) 
 까오팟, 뽀삐야텃, 팟씨유(각 60밧)
 
끄라비에 한달 머물 때 우린 금요일만 기다렸다. 금토일 열리는 야시장을 구경하며, 오밧씹밧하는 먹거리를 담아 맥주 한잔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좋았던 건 현지인, 여행자 구분없이 녹아드는 분위기였다. 끄라비엔 특히 중국계가 많아 우리 생김새도 티나지 않을 뿐더러, 삶에 구김살이 적은 마을의 정서가 여유롭게 느껴졌다. 깐짜나부리 주말 야시장은 작지만 먹거리만큼은 여전했다.
 
핏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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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따(120밧) 
라자냐(250밧) 

이태리 핏자리아. 이름을 잊었다. 수도국에서 야시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바로 우측에 있다. 이태리인 남편과 태국인 부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주문하면 바로 화덕에 구워준다. 오랜만에 맛보는 원조 라자냐를 거의 흡입했다. 핏자는 밑면이 덜구워져 밀가루 냄새가 났다. 손님이 없어 화덕예열이 제대로 안되어 그런 것 같다. 다국적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것도 태국 여행의 장점인 듯 싶다.
 
로컬 레스토랑&수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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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운센 탈레 
빠묵 팟 남프릭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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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옵운센 
 수끼시(1인 345밧)

앞서 말한 핏자리아 맞은편에 있다. 부부와 딸이 일하는 가족형 식당이다. 맛있게 먹고 감동하여 널리 소문낼까 싶어 가게이름을 물었는데 의사소통에 실패했다. 영어를 잘하는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바꾸어 주었는데 'name of the restaurant'를 못알아 듣고 음식 이야기만 한다. 태국 식당엔 원래 이름이 없는게 아닐까 갸웃했다. 세가지 해물요리와 쏨땀, 맥주 2병에 400밧. 안심+방심하고 먹어 각각의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60~90밧 사이. 이번 여행의 식도락 중 넘버원이다. 그리고 마지막 만찬으로 방콕에서 수끼시.
 
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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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스테이크(145밧) 
까르보나라 페투치네(90밧) 

태사랑 고구마 님의 후기를 보고 찾아갔다. 스테이크라면 졸리프록보다는 슐록이라는 추천에 격하게 공감한다. 이 가격에 최고라는 말이지 1++ 입맛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까르보나라도 맛있었다. 외국에서 스파게티를 먹으면 소스가 아쉬운데 충분히 느끼하고 고소했다. 모던한 분위기의 식당은 외식 나온 태국인 중산층 가족들로 가득해 우리 입성이 살짝 부끄러웠다. 5시 이후에 오픈한다.

6 Comments
고구마 2013.06.16 18:31  
사진 색감이 정말 좋아요.
맨 마지막의 슐룩은 워낙 내부가 어두워서 침침모드로 나온거 같고...
졸리프록의 똠얌에는 숙주가 들어가있네요. 특이해라...^^
빈&영 2013.06.17 18:50  
이번엔 카메라 놓고 핸펀만 들고가 찍었는데 음식들 색감이 워낙 예뻐서 그런가 봅니다. 추천해주신 덕분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3.06.17 13:51  
아~~빈&영님 가다렸던 정보입니다.

 수도국에서 야시장가는 로컬레스토랑...
 얌운센 좋아하는데 다녀와서 간판 사진이라도 올려야겠습니다.ㅎㅎ
 맛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영 2013.06.17 18:53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수도국에서 꺽어져 야시장 방향으로 30미터 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식당구조는 왼쪽이 요리하는 곳이고, 오른쪽에 테이블이 서너개 있었어요. 천장쪽에 TV도 하나 있구요. 맛있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MDNA 2013.06.18 02:11  
남프릭파우는 우리나라 오징어 고추장 볶음이나 조개 볶음과 비슷해서 정말 좋아하는거에요 ㅎㅎ
앨리즈맘 2013.06.19 05:24  
저도 좋아해요 한국인 입맛에 카러보다 더 잘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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