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반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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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반푸안

요술왕자 19 5306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며칠전에 반푸안을 찾아갔습니다.

홍대 지하철역 6번 출구쪽에 LG 팰리스 빌딩과 연결되어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면 왼쪽에 푸드센터가 있는데 거기가 아니고 한층을 올라가야 합니다.
오른쪽 책방을 끼고 돌면 층계가 있습니다.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복도 앞쪽에 '음식백화점'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음식 백화점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반푸안'이 있습니다.

태국 아저씨가 음식을 하시는데 꽤 다양한 메뉴가 되더군요...

아침도 먹고 11시도 안된 이른 시간이었지만...
팟타이 까이를 시켰습니다.
맛은... 평범 했습니다. 마캄(탐마린드)이 좀 덜 들어간듯...
그래도 한국에 있는 다른 태국 식당과 비교해서는 나은 편이었습니다.
반찬도 나오고 국물도 나왔습니다.
국물에서는 조미료 맛이 많이 나더군요.
팟타이.... 4000원이었구요...
가격대비로는 만족할만합니다.
여러명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놓고 먹고 싶더라구요.

들어온지 한달 되었다고 하시던데....
근데 아저씨랑 얘기좀 하려고 하는데 저는 남자라 그런지
별로 관심이 없으신듯... 그냥 일하시더라고요... ㅠㅠ
19 Comments
kuma 2005.06.05 17:12  
  가격대비 맛있다는 것이고...
다른 태국식당도 그리 현지맛스럽지 않다는 점이 반푸안이 갖는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새롬 2005.06.05 18:27  
  이거 퍼가도 돼나요? 안된다하시면 할수 없구여..
요술왕자 2005.06.05 19:25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퍼가기는 좀 곤란합니다.
죄송합니다. [[우움]]
고구마 2005.06.05 19:47  
  근데 사이드로 나오는 작은 반찬접시 중에 위에 있는 저것은 무엇이랍니까? 동그란 모양이랑 너풀너풀 한 모양 말이야요.
요술왕자 2005.06.05 20:46  
  동글=뽀삐야 쏫
너풀=양배추 볶음
요술왕자 2005.06.05 20:46  
  뽀삐야 쏫=생춘권
JoN 2005.06.06 04:53  
  저두 한번 들려서 돼지고기 볶음밥 먹었는데, 부담없이 태국음식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른 메뉴도 천천히 한번씩 들려 먹어볼 생각입니다.
가본넘 2005.06.06 13:38  
  저도 가봤는데 맛 보다는 가격이 싸다는 점이죠 ^^
저는 돼지고기 야채볶음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팍치를 따로 주문 해서요~ ^^
가본넘 2005.06.06 15:37  
  그리고 이곳은 푸드 코트 이기 때문에...분위기는 기대하지 마시고 태국의 향기를 느끼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듯~! 글구 저 같은 경우는 태국 조미료 4세트 (설탕,고춧가루,식초,남쁠라) 애용했더니 더욱 태국맛 같더군요
도겟 2005.06.06 16:54  
  요왕님, 고구마님 지금 냉전중이신가요?
한지붕 아래서 댓글로 묻고 답하기라.... 음냐~~~~
풀일 있으면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세욤[[으힛]][[브이]]
오롱이 2005.06.06 23:05  
  아...요즘 태국이 너무 그리운데.. 날 잡아서 가 봐야겠네요..^^
커피우유 2005.06.07 10:37  
  왜 부산엔 이런게 안생기냐고요~~ㅡ.ㅡ
그나마 있다는 태국음식점은 가격 욜라리 비싸면서 맛도 엄꼬 흑........
바닐라스카이 2005.06.07 11:54  
  대구에 있는 태국음식점에 팟타이는 6500원 ; (7000원이던가-_-a) .. 4000원이면 싼거 아닌가요? ㅠ ㅠ .. 먹구싶따아 ~
blue 2005.06.08 02:26  
  저 이집 강추요~~ 싸구.. 맛도 괘안구.. 아자씨두 친절하구.. 암튼 강추요~~ ㅋㅋ
정운 2005.06.09 08:48  
  우와우와....!!!! 어째 2년동안 홍대 다니면서 LG팰리스 음식백화점은 한번도 안가봤네요-0-... 4000원이라. 카오산 길거리에서 먹었던 것보단 훨씬 비싸지만.. 이번에 가기전에 여기부터 가봐야겠네요 헐헐^.~
커피우유 2005.06.09 09:35  
  대구는 그나마 낫네요..부산에 있는거는 팟타이 대략 마넌~맛도 꽝~~
geoff 2005.06.12 23:15  
  지난 번에 친구와 가서 먹고 왔습니다. 지난 12월에 들어와서 식당에서 일한지는 두 달째라는 아저씨. 제 생각엔 태국에서 전문 요리사로 일하신 분은 아닌거 같네요. 싼 가격에 태국 향기를 느껴보실 분들께는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스키피오 2005.07.16 15:31  
  저도 우연히 이곳 들러다가 태국음식점이 있길래 족발 덮밥을 먹고 왔습니다. 태국에서는 한번도 못 먹어봐서 그런지 어떤 맛이었는지 궁금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부담없이 한끼 먹을만한 태국레스토랑 없잖아요 한국에(있남?). 그래서 더 좋았다는. 분위기 찾으실려면 아님니다.
요술왕자 2006.03.04 04:41  
  반푸안 이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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