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갈때 아무 정보 없이 그냥 혼자 여행하다 카오산에서 홍익인간에서 방잡고 돌아 다니다 우리 나라 갈비탕과 너무 비슷한 허름한 식당 태국사람들도 많아서 들어가서 한그릇 먹고 너무 맛있어서 숙소 와서 다른 한국애들한테 "나 뭔지 모르겠는데 갈비탕국수 먹었는데 맛있었다 " 애들왈"언니 우리는 그거 너무 냄새가 이상하고 비우 상해서 못먹었는데"나를 이상하다는듯이 보고 난 이렇게 말했지요 "응 내가 기나긴 배낭여행에서 굶주려서 맛을 잘 구분못하나봐~" 나의 까다론운 입맛은 어디 갔는지 약간 서글퍼 졌는데 태새랑에서 내가 정상이란걸 알았네요~다시 태국가면 두그릇 먹을려고요 저는 제가 굶주려서 양이 늘었는지 알았는데 태국음식이 양이 적다는걸 몰랐네요~
나이쏘이... 맛났어요. 저희 일행도 '이거 맛배기 준거지?'라고 했었다는. 결국 밥 한그릇 시켜서 말아먹고. 옆에 아저씨는 빅사이즈다!하면서 군침 흘렸다는. 그리고 근처에 있는 바나나 로띠는 그저 그랬어요. 기름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길거리에서 먹은 로띠가 더 맛있어요. 얇게 금방 지져서 계란 넣고 연유 살짝. 전 반만 뿌려달래서 반은 계란맛을 즐겼다는. 아. 먹고싶다.
ㅋㅋ. 양은 정말 문제 많죠-?-.. 까오까무 같은 경우는 여기서 한그릇. 저기가서 또 한그릇.. 이렇게 리필이 가능한데-?- 나이쏘이는 체면불구하고 앉은 자리에서 한그릇 더 시켜 먹었다는... 말도 안통해서 다먹은 국수그릇 가리키며 능.을 외쳤다는 전설이.ㅋㅋ 피쎗은 양이 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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