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일대 맛집 - "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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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일대 맛집 - "난"집

상쾌한아침 9 4525
카오산 일대 맛집 - "난"집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인도의 밀가루 게어 굽는 빵인 "난"을 맛있게 하는 곳입니다.


위치 - 카오산 일대에서 유명한 식당인 "동대문" 근처에 보면 람푸하우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람푸하우스 입구로 들어가시면 람푸하우스 입구 바로 앞에서 난을 구워파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곳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곳이죠.

람푸하우스 자체가 워낙 골목 깊숙히 있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은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난집 역시 그 골목 안에 있죠. 때문에 "동대문"을 기점으로 찾아가시 것이 찾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난"은 대단히 단순한 음식입니다. 밀가루을 물에 게어 소금을 조금 넣고 그냥 굽는 겁니다. 이 곳의 경우는 다 구운 후 위에 살짝 버터를 칠해줍니다. 버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버터를 바르지 말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각종 샐러드를 난으로 둘둘 말아파는... 일종의 난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난만 따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플레인 난" 이라고 주문하시면 안에 내용물이 없는 순수한 난을 구워줍니다. 그냥 플레인 난은 25b 입니다. 마늘을 살짝 발라 구운 난은 "플레인 갈릭 난"이라 부르고 가격은 30b입니다. 맛은 마늘바게트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름기가 없고 단백하면서 구수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고 향이 강한 태국음식에 지치신 분들이 찾아가서 드시면 괜찮을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의 구수한 난을 좋아합니다.

이 곳에서 난을 구워 파시는 아주머니는 순박하면서 친철하십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9 Comments
필리핀 2005.07.31 14:42  
  난은 탄두리에서 굽는 게 제일 맛난데...
암튼 요번에 방콕 가면 맛봐야겠네여...
좋은 정보 캄사 캄사...[[원츄]]
상쾌한아침 2005.07.31 14:49  
  아아. 저는 푸켓에서도 탄두리 난을 먹어봤습니다. 분명 탄두리에서 구웠는데... 값만 비쌌지... 맛이 너무나 형편 없더군요. ㅠㅠ 이 곳은 인도인 거리의 난과 비교될 정도로 맛이 괜찮은 곳입니다.
꼬마땅콩 2005.08.01 13:17  
  움움...얼마전에 분당 근처에 "탈리"라는 인도요리음식점엘 갔었습니다...꽤 유명한데라고 하던데 저는 인도요리를 처음 먹어봤더랬죠~ 커리는 생각보다 쫌 충격이었찌만..."난"이 무지 맛있더라구요~ 크기도 큼지막~하고ㅋㅋㅋ
플레인난하고, 갈릭난하고 두가지 다 먹어봤는데...움,...맛있었습니다!!!ㅋㅋㅋ 꽤 유명한데라고 하니까 한번 가보세요~ 젊은 인도사람이 서빙하더군요~ 율동공원 근처ㅋ
entendu 2005.08.01 17:31  
  난에다 떠먹는 요구르트를 찍어 먹거나 탄두리 치킨을 싸서 먹기도 하죠. 이래 먹나 저래 먹나 담백하고 맛나요.
나비 2005.08.07 22:03  
  ㅋㅋㅋ 그때 찍으신 사진이군요................
카와이 2005.08.08 11:41  
  ...꾸~울꺽!
내일 2005.08.14 18:14  
  그때 같이 먹은 난 이구만...  난 아네다 뭘 잔뜩 넣어서 별로 맛 있게 먹진 않았는데.....  필리핀님 말씀 대로 탄두리에서 구운 단백한 나이 더 좋은것 같은데 하긴 사람마다 입맛 이 다르니......
상쾌한아침 2005.08.15 00:43  
  여기도 안에 아무 것도 안 넣은 난은 탄두리에서 구운 난 못지 않게 단백하면서 구수합니다.

역시 난은 쌈(?) 싸 먹는거 보다 그냥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상쾌한아침 2008.09.08 04:02  
  무척 맛있는 가게였는데 현재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안타깝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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