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없고 해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홍대역 근처 LG빌딩 반푸안에 들렸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들 손잡고 들린 반푸안.
음식백화점이라고 하지만 약간 허름한것 같기도 하고 저녁시간이 가까웠는데 손님들도 그리많지 않아 한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국인 주방장 아저씨 혼자 계시길래 아이들을 앉혀놓고 주문 했습니다.
먹고 싶었던 똠양꿍은 메뉴판에 안보여 약간 실망.

나      : 카오카무 하나하고요----
주방장 : 카오카무 없어.
나      : 에구 그거 먹으러 왔는데, 그럼 꿔띠오남, 팟따이꿍 카오팟꿍,까이
            팟퐁커리 주세요.
주방장 : 히죽 & 끄떡끄덕.
나      : 참!  팍치좀 따로 주세요
주방장 : 없어
나      : 윽

음식은 싸고 먹을만 했습니다.  매콤한  솜땀이 있었음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게도 없어서 약간 느끼했음.
다먹을 즈음 한국인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장사는 위치가 안 좋아 별로 안된다고 하시네요. 태사랑 회원 여러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고 말씀하시며 크고 규모있는 식당을 새로  열 계획으로 가게 자리 보러 다니신답니다.

부디 명당자리 잡으셔서 사업번창하시길--------.

되도록이면 전철 타고 가세요 주차료가 살인적입니다.

최초 30분 2000원 후에 10분마다 1000원
2시간 경과한후 부터는 10분 마다 2000원
밥먹고 재빨리 튀어 나왔는데 3000원 나왔습니다.
식당에서 무료 주차도장이 있는지 확인을 못햇네요.

식당 Tel: 02-6383-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