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해산물 식당 Krua Thara 2 후기(Lae Lay Grill 대용)
Krua Thara2 후기
1. 한 번 쯤 가 볼만한 식당
2. Pick Up 서비스 제공
3. 조금 짬. 그러나 맛있음.
4. 유명 식당 치고는 쌈.
아오낭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호텔에서 나온 픽업차량을 타면서 기사한테 물어봤어요.
추천할 만한 해산물 식당 있냐고.
그랬더니 별 고민 없이 크루아타라를 추천했습니다. 픽업 차량도 나오고 음식도 맛있다고.
구글에 찾아본 바로는 평점이 3.7 밖에 안 돼 여기 말고 평점이 4.0이 넘는 Lae Lay Grill에 가려고 했었거든요.
Lae Lay Grill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거기는 석양 보면서 음식 먹는 거 때문에 가는데 경치 값을 너무 비싸게 받는다고, 밥 먹고 아오낭 해변 나와서 석양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믿고 갔습니다. 호텔에 짐 풀자마자 바로 로비에 픽업차량 보내달라고 요청하구요.
차타고 한 10분 쯤 가니 도착해서
음료 3개, 볶음밥 중간 크기 1개, 대하구이 3마리, 흑후추 게 볶음(마리당 800g) 2마리를 시켰습니다.
땡모반은 생각보다 달거나 시원하진 않았지만 코코넛과 망고 주스는 괜찮았어요.
게 볶음이랑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게 볶음은 약간 양념이 짜긴 했지만 향신료 맛이 잘 살아나 있어서 자꾸 당기는 맛이었어요.
서빙하신 종업원이 Carnivore Steak&Grill 의 종업원보다 영어를 더 잘하셔서 편했어요.
물티슈는 따로 없고 손 씻는 곳이 식당 한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