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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yo --* 0 1856
저는 이태리나, 그리스 쪽에만 시에스타 같은 쉬는 시간이 있는줄 알았어여..

태국에도 그런게 있다는걸 인제서야 눈치채다니..

바부.. 왜 몰랐을까..
지난번 갔을땐 재수가 겁나게 좋았었나봐여..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다니..

그 대표적인 곳이 YOUZEN 부페와 솜분씨푸드 인데여..

스쿰빗 요젠은 오후 2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여..
저녁에 다시 문연다고 하면서..시간 오바되게 앉아있다고 엄청 눈치주더군여..음식들 하나하나 다 치워버리구..

저희는 1시40분쯤에 갔다가 20분만에 먹느라고 엄청 혼났져.. -_-;;
그렇게 늦게 갔으면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말해줄만도 한데..
저희는 아무말도 못들어서 너무나 기분이 나빳져..

그런일을 당하고도, 전혀 눈치 못챈 우리는 그 다음날 3시쯤 솜분 시푸드를 찾아갔져..
가계가 썰렁해서 잘못 찾아간줄 알았어여..
5시에 문여니까 그때 오라구... -_-;;

시간 죽일곳이 없어서 택시타고 지나다 봐두었던 마사지집에 갔져..
말로만 들어보던 그곳이었어여..
뻘건 조명 내리쬐는 계단에 화장 찐하게한 여자들이 앉아있으면.. 남자 손님이 맘에드는 여자를 데리고 나가는 시스템이었져

발맛사지 말고도, 다른 전문적인 마사지가 많을것 같았어여 -_-;;

그 가쓰나들은..
우리가 여자들이라 그랬는지, 너무나도 성의가 없었어여..
피부만 슬슬 간지르다가.. 핸드폰통화 한 10분정도하고.. 오줌누러갔다가 한참있다오고.. 얘기하느라 정신없어서 마사지는 안중에도 없고.. 다리에 기름칠 싫컷 해놓고도 제대로 닦아 놓지도 안고..
나중엔 오기가 나서 매니져 불러서 싫컷 따졌져.. 물론 귀퉁으로도 안듣더군여..
돈 몬내겠다고 했져..(한시간에 400밧이었슴다)
인상이 싹 변하더군여.. 결국 100밧씩 깍았져

암튼..
어떻게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겨우 바닷가재를 먹을수 있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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