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마이,깐자나부리 음식점 평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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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치앙마이,깐자나부리 음식점 평가(2)

메롱이 4 2728
계속 이어집니다.

 5. 깐짜나부리 졸리프록
    Pork 스테이크(85밧)를 먹었는데, 고기는 질기고, 소스는 평범하고,
    샐러드로 준 야채도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명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졸리프록에 묶는 분이라면 모를까 나머지분들
    에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6. 치앙마이 쿰깐똑 290밧
    음식은 무난합니다. 사실 음식만 보자면 가격대비 비추이나, 공연과
    함께 생각한다면 만족할만합니다. 게다가 무한정 리필되니 대식가에겐
    안성마춤이죠.ㅎㅎ
    저희는 2명이 갔었는데 처음에 나온 한 상 가지고도 배가 불렀습니다.
    공연장 시설, 조명, 의상, 래퍼토리의 다양성 등 비교적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캄보디아 압살라 댄스(뷔페먹으며 보는)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다만 댄서들이 팁을 좀 밝히더군요. 중국인 아줌마~할머니 단체관광객들이
    팁을 상당히 집어 줬는데도 계속 자리를 오가며 팁을 요구했습니다.
    앞에서 정지동작을 하면 팁을 줘야하는 분위기.. 아시져..
    단, 그들도 눈치가 있는지라 줄만한데 가서 멈춰섭니다. ㅋㅋ

 7. 치앙마이 매핑호텔 샤브샤브 부페 250밧
    가격대비 만족할만합니다. 부페 특성상 먹고싶은 것을 골라 먹는 재미
    있고요. 샤브샤브이니 음식도 입에 맛습니다. 단 소식가의 경우 MK수끼
    보다는 가격이 좀 셀 것이고, 대식가의 경우 비슷하거나 싸게 먹힙니다.
    과일이나 간식류의 후식거리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매핑호텔 1층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여기서 저녁먹고
    나잇바자로 나가셔도 좋구요.

 8. 치앙마이 일식부페 야마토 250밧
  200밧인줄 알고 갔는데 가격이 오른 것 같았습니다. 음식자체는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단 위치가 찾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가고자 하신다면 상세히
  적어가시기 바랍니다.
  웨스틴 호텔 근처로만 알고 갔는데 가보니 웨스틴 호텔은 없고 쉐라톤 호텔
  만 있어서 처음부터 당황했었습니다. 썽태우 기사랑 얘기하니 같은 호텔일
  거라는 확신이 좀 들더라구요. 더이상 진전이 없자 호텔앞에 서 있는 경비
  아저씨들 불러서 낭누알 아냐고 물어서 겨우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Westin호텔이 쉐라톤 호텔이고, 낭누알은 야마토 옆 부페입니다.
    야마토보다 낭누알이 유명하다고 해서 그렇게 물어본 겁니다.)
  둘째 음식쟁반에 조그만 불개미들이 기어다닙니다. 초밥 밑으로요, ㅎㅎ
  위생에 민감한 분이라면 가지 마세여~. 저는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9.씨암 누들전문점에서 일본식 우동 100밧 정도
  면전문점으로 인테리어 깔끔했습니다. 마분콩센터에 있었던 것 같고요.
  분위기가 산뜻해 보여 들어갔다가 후회했습니다.
  일본식 우동을 시켰는데 맛이 이상해서 참을인자 써가며 몇 점
  먹었습니다. 솔직히 일본식 우동이 그렇게 매운 것도 있는지 몰랐지만
  그 향이 일본음식 같지 않고, 태국화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태국음식을 못먹는 것도 아닌데 그 우동에는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 차이나타운 씨푸드 강추합니다.
4 Comments
상쾌한아침 2005.08.29 22:27  
  졸리프록 작년까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맛을 못 잊어 이번에도 찾아가서 먹었는데 맛이 형편 없더군요. 혹시 제가 맛을 잘못본게 아닐까 싶어 3번인가 5번정도 더 먹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T_T

이번에 찾으니 작년에 일하던 사람이 2명 밖에 안 보이더군요. 요리사를 비롯해 전부 교체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숙소상태가 작년보다 더욱 나빠졌다는 점이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_-;
메롱이 2005.08.29 23:01  
  그래도 노란간판의 졸리마시지는 훌륭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5번의 맛사지를 받았는데 그 중 최고였습니다. 왓포에서 수련을 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ㅋㅋ. 글고 작년에 나를 바로잡은 P.Pleon 맛사지는
올해 최악이었습니다. 단순히 맛사지사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극과극의.. 맛사지사를 채용할때 기본실력도
보지 않고 뽑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제일 비싸게
준 곳이었는데요. 아시아 호텔 옆 pleon 맛사지 가시 마시기 바랍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 아닙니다.
 
비네꾸 2005.08.31 01:54  
  벌써 올리시는군요. 전 이번주 밀린 일이 많아서 담주나 되야 후기 쓸수 있을 거 같습니다. 흐흑.
메롱이 2005.08.31 08:56  
  후기까지 아니고요. 그냥 정보 몇개 올릴려구요.
아마 토,일요일 되어야 추가로 올릴수 있을 듯..
감기걸려서 계속 쳐지네요.[[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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