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태국 뉴스에 람야이를 앉은 자리에서 3Kg이나 먹어대던 건장한 30대의 남성이 쇼크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람야이 3Kg 솔직히 먹다보면 금방이거든요.
저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이 람야이 한창 때라서 시장에서 무진장 싸게 팝니다. 1Kg에 15밧. 물론 딸랏의 경우구요. 보통 길거리나 까르푸 등에서는 25~30밧 까지도 합니다.
태국 직원에게 물어보니 람야이에는 약간의 독(이렇게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이 있답니다. 많이 먹게 되면 쇼크를 일으키게 되고 너무 즐겨 먹어도 당도가 높아서 살이 찐다고 하네요.
태국 보건 당국도 람야이는 하루에 1Kg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뉴스와 함께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태국 사람들도 임산부는 람야이를 한 두개 정도 밉맛만 다시고 많이 먹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열이 높은 뜨거운 음식인지란 속이 허한 사람이 잘못 먹거나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먹게 되면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하네요. 위처럼 감자기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거죠.
람야이 조심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