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놈 꾸이 차이 - 한국 부추전의 흔적~
길거리를 걷다가 시장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음식.
'카놈 꾸이 차이'
영락없이 한국의 부추전입니다.
맛도 모양도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체로 커다란 크기의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타이의 '카놈 꾸이 차이'는 3,4cm 정도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
타이 부추전에는 밀가루 이외에 다른 것이 더 들어가는 듯 합니다.
한국의 부추전보다 더 차지지도, 맛도 밀가루 음식이라기보다 떡에 가깝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로 튀겨서 봉지에 담아줍니다.
주로 10밧(300원),20밧 등으로 나누어서 팝니다.
10밧 정도면 저런 크기 7,8개 정도...
여기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뿌려줍니다.
우선 간장 특유의 냄새가 안 나서 좋다.
그리고 한국 양조간장처럼 그렇게 짜지도 않습니다.
약간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간장에 찍어 먹는 타이 부추전~~
길거리에서 만나면 10밧 정도 투자해서 도전해보자.
다양한 타이의 먹을거리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