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무침인거 같은데 시도를 못해보고 왔습니다. 몇번이나 먹어볼까 망설이다가... 어떤 맛일지 무쟈게 궁금했는데 후회되네요.
익지 않은 망고를 고춧가루로 버무린거 같은데 보기엔 꼭 오이무침 같네요.
혹시 드셔본 분 계신가요? 어떤 맛인지 알려주세요. 담에 가면 꼭 시도해 볼래요.
원래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 사먹을 때는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섞어 달라고 하든가, 아니면 따로 나누어 달라고 하던가. 여기는 그냥 죄다 섞어서 파내요~ 그닥 맵지는 않아요~ 거기에 설탕도 들어가서 단맛도 난다는~ 설익은 사과를 설탕과 고춧가루로 버무렸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소금과 고추가루를 석은건 우리가 순대를 찍어 먹던 것돠 동일한데 거기에 설탕을 넣읍니다. 단걸 싫어하는 분은 설탕을 빼고 먹기도 함니다(본인)
그러나 이렇게 먹는 망고는 파란 망고, 즉 딱딱한 망고를 먹을때 유효 합니다. 만약 푹 익은 말랑말랑하고 노랗게 잘 익은 망고를 이렇게 먹으면 별로 맛이 없읍니다.
결국 이렇게 소금 양념을 찍어서 먹으려면 파란 망고 풋사과맛이 나는 망고가 필요한데 한국에서는 그런 망고를 구할수가 없어서 태국이나 망고가 나는 나라엘 가면 죽기로 먹게 됩니다. 그쪽 친구들도 노란 망고 보다는 파란 망고를 좋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