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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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로 어때요?

도꾸리 22 3637
thaifood40.jpg

여행을 하다보면 버스에서 식사를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휴게소라도 들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네요.
그래서 전 장거리 버스를 타기 전에는 항상 사는 음식이 있습니다.
'까이양과 카오니여우'
냄새는 조금 나지만 여행자가 머 그런 일을 신경쓰겠습니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지요.

사진은 이산(동북부)지역의 대표적 음식중 하나인 까이양(닭다리구이), 무양(돼지고기구이), 넴(소세지) 등입니다. 저기에 '카오니여우'라고 불리는 찹쌀밥과 태국식 생채인 '쏨땀'을 곁들여서 한 끼 식사를 뚝딱 해치우곤 하지요.


thaifood41.jpg

사진은 장거리 버스 안에서 산 까이양과 카오니여우. 까이양 15밧, 카오니여우 5밧, 모두 600원.
다리 위에 올려놓고 먹는 식사가 조금은 익숙하지 않지만...
허기를 달래고픈 욕망이 더 강하기에, 나는 지금도 여행을 할 때에 이렇게 식사를 한다.
다리 위에 음식을 놓고 식사를 하는 나라~
여기는 태국입니다~
22 Comments
도꾸리 2005.10.03 22:13  
  그러고보니까 쁠라양(물고기 구이), 씨콩무(돼지갈비구이)도 보이네요~~
Teteaung 2005.10.03 23:22  
  쏨땀이 없으니 약간 서운하네요. ㅋㅋ

지금 멀리 사는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어서 보내고 싶어서 밤이긴 하지만 아파트 입구 우체통에 갑니다.
갔다와서 다시 글 쓸게요.[[하이]]
도꾸리 2005.10.04 08:20  
  그져~
쏨땀이 짱인디...
아쉽게도 안팔았다는...

요번에 남쁠라와 남마나우를 사왔네요.
집에서 함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조만간 만들어서 함 올리도록 할께요~

teteaung님~~
좋은 하루 되세요~~
entendu 2005.10.04 11:32  
  도꾸리: 한끼 식사로 어때요?
entendu :(한 - 참) 모질라요.ㅋㅋㅋ(모자라단 말임)
필리핀 2005.10.04 11:36  
  저희 부부는 태국 가면 점심 때는 항상
닭다리 2개, 찹쌀밥 1봉지, 쏨땀 1그릇으로 해결한답니다.
전국 휴양지의 닭다리와 쏨땀을 섭렵해보았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 건지,
유난히 섬지방이 맛있더군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또 먹게 됩니다 [[헤헷]]
도꾸리 2005.10.04 12:13  
  entendu님~~
한 참 모자르다에 한표입니다~~
제목을 아무래도 바꿔야할듯~
'간식으로 어때요?'라고~
도꾸리 2005.10.04 12:15  
  필리핀님~~
좋으시겠다~~
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
다음에 뵐께요~~


아부지 2005.10.04 15:49  
  쏨땀과 까이양은.나에게 맥주안주일세..알면써..[[므흣]]
유유 2005.10.04 16:20  
  사진을 보는순간 입에 침이 고이면서 어디선가 닭고기 굽는 연기가 솔솔 나는듯해요.. 찰밥과 게들어간 솜땀..싱하한잔..... [[고양눈물]]
유유 2005.10.04 16:23  
  집에 얼마전 친구가 사다준 남쁠라와 삐끼누가 있는데 남쁠라에 삐끼누 썰어넣어서 밥비벼먹어야겠네요..아쉬운데로..요
도꾸리 2005.10.04 21:41  
  부지야~
맥주를 먹던 그 시절이 그립다 이눔아~~
동네도 가까우면서 연락도 못했네그려~
연락좀 주쇼~
도꾸리 2005.10.04 21:42  
  유유님~
어제 쏨땀을 만들어봤는데...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그 매운맛이 안났다는...
프릭키누가 그리워요~~
도겟 2005.10.05 01:37  
  저... 까이양에 딸려오는 저 닭발은 어찌하셨나요?
아부지 2005.10.05 03:22  
  이방~ 도꾸링~ 자네..술 안마시잖아..[[고양땀]]
아부지 2005.10.05 03:22  
  아, 글고 울집에 프릭키누있당~ 줄깡? [[헤헷]]
도꾸리 2005.10.05 11:43  
  도겟님~~
누가 안물어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마...
먹지 못하고 봉지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차에서 내릴때 버렸다는...
아까버~~
도꾸리 2005.10.05 11:44  
  아부지~
어우어우어우~~
아부이~ 프릭키누 있넘? 어케 가져온겨~~
좋아좋아~
난 프릭키누 들어간 쏨땀먹고파~~
아자아자~
괴짜천사^^:; 2005.10.06 12:09  
  ㅋㅋㅋ 도꾸리님의 사진은 슬쩍봐도 알아보겠어요.
학생아니가요?  여행? 직업이 궁금하네요.. 늘 맛있는거 보여줘서 넘 좋습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도꾸리 2005.10.06 19:41  
  괴짜천사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직업은...
어...
머랄까...
내가 좋아하는 일과 직업을 일치시켜 보려는 사람?
머..
백수입니다~~
이게 정답이네요~
도겟 2005.10.06 23:30  
  불타버린 까이양 달발...!!
헤헤... 전 비위 약한 저만 내다 버린 줄 았습니다.
근데 도꾸리님 사진 속 닭발은 어쩐지 실제보다 더 무섭게 보이네요...... [[뜨아]]
아부지 2005.10.07 04:42  
  쏨땀? 멀루 만들었는데??????? 헤에..나도 맛보게해준다고 약속하면 주징~
도꾸리 2005.10.07 08:00  
  도겟님~~
실제보다 백만배 무섭다구요~~ 어흥~~
ㅋㅋㅋ

아부지~
오이로 만들쥐~
이걸 땀땡이라고 부른다지~
오이로 만든 쏨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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