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맛보는 최고의 별미 "쁠라 투"
태국에서 맛보는 최고의 별미 "쁠라 투"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의 주관적인 맛성향이 짙게 묻어있습니다.^^;
...
저는 쏨땀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오랜기간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다 저렴하거든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장기간 먹으면 쉽게 질리기 마련이지만 이 쏨땀만큼은 장기간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쏨땀: 태국의 파파야 생채. 무 생채와 맛이 비슷하면서 향긋하고 개운하다.]
...
태국에서 굉장히 영향력있는 사람: 자네... 태국 음식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게 뭔가? 자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한가지 평생 자네가 그거 먹을 수 있겠끔 조치해 줄테니 말해봐.
1년전에 이런 질문이 받았다면 저는 지체없이 쏨땀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 이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전 심한 갈등을 하게될 것입니다. 이유는 쏨땀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기 때문이지요.
그 음식의 이름은 "쁠라 투"!!!! 두둥두둥~~~!!!
새끼 참치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생선으로 고등어+꽁치+참치를 섞은 듯한 맛을 지닌 녀석이죠.
보통 시장에서 찜통으로 한 번 찐 녀석들을 사와 기름에다 다시 한번 튀겨 먹는 듯 싶습니다.
먹기 전에는 꽁치마냥 약간 꼬릿 꼬릿한 냄새가 나서 처음 먹을 때는 쉽게 손이 안가지만 막상 한 번 입에 넣기 시작하면 그 엄청난 감칠맛과 기똥찬 맛에 감동해서 계속 찾게되는 녀석입니다. T_T(막상 입에 넣기 시작하면 꼬릿 꼬릿한 냄새가 안남.)
저의 경우는 태사랑 회원이신 "꽁지머리"님이 사주셔서 먹어보게 되었죠. 이런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꽁지머리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쁠라 투를 보게된 당시...
꽁지머리:(시장에서 엄청 꼬릿꼬릿한 생선들을 집으면서)이게 쁠라 투라는 것인데요. 보기에는 이래도 막상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상쾌한아침: 그... 그래요? -_-;;;;(본래 생선을 무척이나 싫어함. 특히나 꼬릿 꼬릿한 녀석은 더욱 더...)
꽁지머리님 집에 도착한 후...
꽁지머리: 자자. 한 번 드셔보시죠.^^
상쾌한아침: 넵. T_T(이 꼬릿 꼬릿한 생선 정말 먹어야해요? 흑흑흑 T_T)
한입 덥썩!!! 냠냠 쩝쩝!! T_T 우적 우적!!??!
헉! 이렇게 맛있다니!!! +_+;;;(꽁지머리님 반마리 드실 때 2마리 척살!)
꽁지머리님 이 생선 더 없나요? T_T
꽁지머리: #&*()$#!@$(태국어: 여보~♡ 여기 생선 좀 더 갔다 줘~♡)
그 후 추가로 나온 쁠라 투를 순식간에 척살한 후, 꽁지머리님이 드시고 계시는 쁠라 투를 연신 봐라보며 침을 질질 흘릴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정말 기똥차게 맛있죠. T_T
시장에서 대개 3마리를 함께 찐 쁠라 투를 20~30b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이 생선은 막상 길거리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단점이 있는데요.
생선을 튀겨 파는 수레나 식당에 손바닥 만한 등푸른 생선이 있는지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고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생선이죠.
주문시 - "커 쁠라투 캅(여자는 캅 대신 카)"[쁠라 투 주세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쁠라 투는 외지에 나간 태국인이 고향의 어머니 밥상을 연상하며 함께 떠올릴 정도 좋아하는 생선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그 맛 큼은 고급 생선 못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입니다. 태국을 찾으시는 분들은 쏨땀과 더불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왼쪽 최상단에 있는 생선이 쁠라 투 입니다.
[사진출처: 꽁지머리님 사진]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의 주관적인 맛성향이 짙게 묻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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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쏨땀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오랜기간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다 저렴하거든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장기간 먹으면 쉽게 질리기 마련이지만 이 쏨땀만큼은 장기간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쏨땀: 태국의 파파야 생채. 무 생채와 맛이 비슷하면서 향긋하고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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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굉장히 영향력있는 사람: 자네... 태국 음식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게 뭔가? 자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한가지 평생 자네가 그거 먹을 수 있겠끔 조치해 줄테니 말해봐.
1년전에 이런 질문이 받았다면 저는 지체없이 쏨땀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 이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전 심한 갈등을 하게될 것입니다. 이유는 쏨땀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기 때문이지요.
그 음식의 이름은 "쁠라 투"!!!! 두둥두둥~~~!!!
새끼 참치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생선으로 고등어+꽁치+참치를 섞은 듯한 맛을 지닌 녀석이죠.
보통 시장에서 찜통으로 한 번 찐 녀석들을 사와 기름에다 다시 한번 튀겨 먹는 듯 싶습니다.
먹기 전에는 꽁치마냥 약간 꼬릿 꼬릿한 냄새가 나서 처음 먹을 때는 쉽게 손이 안가지만 막상 한 번 입에 넣기 시작하면 그 엄청난 감칠맛과 기똥찬 맛에 감동해서 계속 찾게되는 녀석입니다. T_T(막상 입에 넣기 시작하면 꼬릿 꼬릿한 냄새가 안남.)
저의 경우는 태사랑 회원이신 "꽁지머리"님이 사주셔서 먹어보게 되었죠. 이런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꽁지머리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쁠라 투를 보게된 당시...
꽁지머리:(시장에서 엄청 꼬릿꼬릿한 생선들을 집으면서)이게 쁠라 투라는 것인데요. 보기에는 이래도 막상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상쾌한아침: 그... 그래요? -_-;;;;(본래 생선을 무척이나 싫어함. 특히나 꼬릿 꼬릿한 녀석은 더욱 더...)
꽁지머리님 집에 도착한 후...
꽁지머리: 자자. 한 번 드셔보시죠.^^
상쾌한아침: 넵. T_T(이 꼬릿 꼬릿한 생선 정말 먹어야해요? 흑흑흑 T_T)
한입 덥썩!!! 냠냠 쩝쩝!! T_T 우적 우적!!??!
헉! 이렇게 맛있다니!!! +_+;;;(꽁지머리님 반마리 드실 때 2마리 척살!)
꽁지머리님 이 생선 더 없나요? T_T
꽁지머리: #&*()$#!@$(태국어: 여보~♡ 여기 생선 좀 더 갔다 줘~♡)
그 후 추가로 나온 쁠라 투를 순식간에 척살한 후, 꽁지머리님이 드시고 계시는 쁠라 투를 연신 봐라보며 침을 질질 흘릴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정말 기똥차게 맛있죠. T_T
시장에서 대개 3마리를 함께 찐 쁠라 투를 20~30b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이 생선은 막상 길거리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단점이 있는데요.
생선을 튀겨 파는 수레나 식당에 손바닥 만한 등푸른 생선이 있는지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고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생선이죠.
주문시 - "커 쁠라투 캅(여자는 캅 대신 카)"[쁠라 투 주세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쁠라 투는 외지에 나간 태국인이 고향의 어머니 밥상을 연상하며 함께 떠올릴 정도 좋아하는 생선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그 맛 큼은 고급 생선 못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입니다. 태국을 찾으시는 분들은 쏨땀과 더불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왼쪽 최상단에 있는 생선이 쁠라 투 입니다.
[사진출처: 꽁지머리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