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아놉파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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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아놉파랏

그레이스킴 0 2705
태사랑 지도에도 나와있는 태국음식 식당.
어느날엔가 마땅히 저녁 먹을 곳이 생각이 안나서 홍익여행사에 들러 일일투어 예약할겸 들러 추천받은 곳입니다.
그냥 크지 않은 깔끔한 식당인데 종업원들은 영어를 하나도 못하구요, 주인은 영어를 잘 합니다.
음식도 무척이나 깔끔하고 맛있구요, 무엇보다 주인이 정말 친절합니다.
이 식당에서 추천해드릴 메뉴는 이름은 생각이 안나고...
새우를 후추와 함께 튀긴거였는데요 가격도 싸고 무지 맛났습니다.
새우 완전 뚱뚱하고...
1차 음식을 시킨 후엔 저희가 마이싸이팍치를 외쳐서 팍치가 없는 음식이 나왔는데...
1차 음식 시킨 후 뭔가가 허전해서 소고기가 들어간 무슨 음식을 하나 더 시켰거든요, 근데 거긴 팍치가 들어가있는거예요. (두번째엔 마이싸이팍치를 깜빡하고 안외쳤거든요. -_-;;;)
그래서 주인을 불러서 팍치가 들어가있다고 첨에 음식 시킬때 팍치는 빼달라고 말했다고 그랬더니, 주인이 웃으면서 가져가는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음식을 다시 해주는줄 알고 미안하다 그랬더니 활짝 웃으며 괜찮다고 하면서 음식을 가져가더군요.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한참후에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주인이랑 의사소통이 잘못되서 주인은 그냥 그 음식을 취소한거더라구요.
밥도 남았고 해서 첨에 시켰던 새우튀긴걸 하나 더 먹고 나왔습니다.
음식도 넘 맛있고 주인도 넘 친절해서...
이런저런 칭찬을 좀 했더니 주인옆 보드에 한가득 먹고간 사람들이 쓴 쪽지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한국사람이 쓴 쪽지도 보여주더라구요.
무슨뜻인지 자기 잘 모르겠다고... ㅋㅋ
암튼 방콕 가실일 있음 이 식당 함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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