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카오산의 중심이 람부뜨리 쪽으로 이동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하나 있어 공개적으로 질의합니다.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동대문과 홍익인간은 두군데 모두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한국인들이 외국 여행 중에서 가장 즐겨 찾는다는 소주(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을 해서 팔더군요)는 필수 메뉴이겠지요.
그런데 두 집의 거리가 약 200 ~ 300m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왜 수주의 가격이 다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동대문에서는 200밧이고, 홍익인간은 250밧인데... 왜 차이가 나야 합니까?
차라리 된장찌게가 차이가 난다면 이해가 갑니다.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그러나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소주의 맛은 차이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
지금 제 생각으론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고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기에 이 글을 남기는 것은 또 다른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50밧은 1250원도 체 안되는 돈 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소주 한병의 가격이 일반 술집에서 공식적으로 3000원이지만, 어느 집에서는 2000원도 받고, 슈퍼 마켓에 가서 사면, 1000원 정도면 살 수도 있습니다.
홍익인간의 답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