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위치 : 빠이 저녁시장에서 남쪽으로 100미터 정도 내려가면 있는 상설 시장 바로 앞
* 주요 메뉴 : 닭 훈제 구이
* 설명 : 빠이에 딱히 먹을 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요. 닭 구이야 태국에서 아주 흔한데, 제가 먹은 것 중에 가장 먹을만한 포장마차(?)를 소개합니다.

닭다리(닭봉 말고 닭허벅지까지 포함되어 여자 한명은 하나만 먹어도 배가 왠만큼 찰 정도)가 30밧이었나? 70밧이었나...하는데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상설시장 앞에 저녁 무렵에 포장마차가 나오는 듯 합니다. 한 서너개 포장마차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른쪽 집입니다. 아예 오른쪽 구석엔 통닭 파는 아저씨가 있는데 그 집은 아닙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으니 참고하세요. 빠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름 까먹음) 그 집보다 훨씬 낫습니다~~

글구 빠이에 가면 꼭 오토바이 렌트하세요.
전 태어나서 첨으로 빠이에서 오토바이 탔는데요. 요새 오토바이 탈줄 모르면 렌트 안해줍니다. 것도 모르고 첨 2집 정도 오토바이 탈줄 모른다고 했다가 거부 당해서, 3번째 집에서 탈줄 안다고 뻥치고 빌렸습니다. (하루 24시간 기준 100밧, 기름은 알아서 개스 스테이션 가서 넣어야 함)

오토바이 타기 진짜 쉽구요. 자전거 보다 타기 쉽습니다. 하도 사고 난다고 주변에서 겁줘서 쫄았는데요.

전혀 어렵지 않구요.
왼쪽으로 브레이크 잡구요. 오른쪽으로 앞쪽으로 돌리면, 엑셀됩니다.

오토바이 타는 방법은 네이버에 물어보시구요. ^^ 하여튼 30km/h 이하로 달리면 안전하고, 빠이에 차도 별로 없는 편이구요. 특히 빠이 시내에서 벗어나면 좋은 길이 많습니다. 강추입니다.

그런데 흐린 날이라고 안심하지 마시구요. 꼭 선크림 팔다리에 바르세요. 저 비오는 날이라고 그냥 반팔입고 돌아다니다 팔이 익어서 껍데기 벗겨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