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분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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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분씨푸드

하바 10 7633
* 식당 위치 :쑤리윙 지점
* 주요 메뉴 :
* 설명 :
말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솜분씨푸드가기가
약간 망설여 졌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 충고대로 AIA빌딩을 가자고 했지요.
역시나 택시기사 솜분가냐면서 말을 걸고 딴 소리를 하더군요.
대꾸 안하고 그대로 가자고 했습니다. 더이상 다른 말 없이 가더군요.
뿌팟퐁커리를 시켰는데 하나 잡는  순간 저희 아이가 머리카락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서빙하는 사람을 불렀지요. 그리고 보여 주었습니다.
몇사람이 모여 뭐라뭐라 하더군요. 그리고 바꿔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희 남편 아마 머리카락만 빼고 다시 가져 올거라고 했고 하나도 안먹은 상태라
그래도 아마 몰랐을 겁니다.
그런데 솜분씨푸드  확실 하더군요. 새거를 가져올때까지 옆 테이블에 전의 접시를
그대로 놔두고 새거를 가져오고 나서 보여주고 확인 후 전의 접시는 치우더군요.
서빙도 확실하고 믿음도 생겨 나쁜 기분은 사라지고 기분 좋은 식사를 했습니다.

10 Comments
고구마 2011.07.01 20:12  
어. 정말 그거 좋은 방식이네요.
일단은 그 접시는 가져가지 않고 새음식 나오면 수거(?)해가는거요.
끽동쓰 2011.07.02 10:35  
100% 기분은 풀리지 않으셨겠지만 식당측에서 저런 방법으로 대응을 화니 98%는 풀릴것 같네요 ^^
주리오 2011.07.02 18:21  
머리카락 정도는 어느 식당에서도 나올수 있지만  대처가 현명해서 기분 많이 나쁘진 않았겠네요....^^
화야1004 2011.07.02 19:30  
아~정말 좋은 생각이네여..
전 한국에서도 써먹어야 겠어요..ㅋㅋㅋ
예전에 해물탕 먹었었는데 갈고리가7개나있는 낚시 바늘이 게입에 걸려 올라 온적이 있었거든요..그때 전 사실 그냥 먹자고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말하고 다시해달라고 해야 한다고해서 새걸로 먹은적이 있어요..글구 저보고도 담에는 절대로 그냥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이제 머리카락만 있어도 그냥 먹지 않을려구요...ㅋㅋ
하바 2011.07.02 22:35  
솜분씨푸드 저희가 갔을때는 전부 일본인들 뿐이었어요.
아마도 현지 근무하는 일본인들 같던데 회사 끝나고 식사하러 많이들 오더라고요.
머리카락 꺼내고 그냥 먹을까도 했지만 아마도 일본인들이라면 그냥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쇼닉 2011.07.03 19:20  
저는 서울에서도 머릿카락 나오면, 걍 머릿카락 골라내고 먹는데. 저번엔 철 수세미가 나왔는데, 골라내고 그냥 먹었어요. 특별히 의도적으로 넣은 것도 아닐테고, 새로 가져다 주던 만들던, 사실 머릿카락이 들어갈 정도의 위생이면, 새로가져다 줘도 거기에서 거기 일 것이고, 어차피 눈에 들어 왔을 뿐 눈에 안들어 왔다면 그냥 먹었을 텐데...... 뭐 이런 생각하면서 서울에서도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물질이 나와도 아무런 말도 안하고 넘어가요. 참, 집에서 식구들 머릿카락 나와도 전 아무말 안하고, 돌이 씹혀도 그냥 뱉어내고 말아요. 의도적으로 그러지 않은 것을 알기에, 그냥 넘어가지요...... 하지만 이건 서민적 식당과 집에서만 통하고, 서민적이지 않은 가격의 식당에서는 따질 것은 따지는 편입니다. 그런거 안나오게 하는 것을 전제로 가격을 비싸게 내는 것이니까요... 솜분정도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잘 하셨어요..
딸록탱 2011.07.04 14:22  
역쉬 크게 입소문이나고 알려진곳은 뭐가 틀려도 틀리네요!!^^
babae 2011.07.05 02:33  
머리카락 나온 것이 깔끔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일본인이 솜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깔끔(?)하다는 겁니다.^^;;
도르곤 2011.07.08 11:41  
이번에 또 갑니다 벌써 올해만 3번째 출격합니다 기다려라 푸팟퐁커리 땡모반 망고 팟타이 다먹어주마
꿈꾸며살기 2011.07.08 23:10  
저는 싸얌 파라곤 근처에 있는 쏨분시푸드 개업하는날 갔습니다. ㅎㅎㅎ 우연히 차이나 타운을 지나 택시에서 내렸는데 쏨분 씨푸드 개업 날이었습니다. 개업 기념품도 받았었죠. 유리컵..ㅋㅋㅋ 저는 쏜통포차나보다는 쏨분씨푸드를 더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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