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 วัดห้วยปลากั้ง 왓 호이 빠깡 무료식당 1,2
치앙라이 - 왓 호이 빠깡 무료식당
식당1은 9층탑과 대불상 사이에 있습니다. 취급메뉴는 날마다 동일하며 밥, 팟까파오 무쌉에 들어가는 매운 돼지고기 다진거, 쌀국수, 똠얌국물 입니다. 간혹 반찬이 추가되기는 하지만요.
향이 매우 강합니다. 외노자들은 자기들이 반찬 따로 도시락 싸와서 밥에다가만 먹더군요.
인근 주민들은 비닐봉지 2개씩 들고와서 밥이랑 국이랑 담아가고요.
식당2는 입구 오토바이 주차장에 있습니다. 팟씨유 같은데 이거 한개만 날마다 만듭니다.
단짠맛인데 마치 탕수육 소스를 묽게 만든 맛같기도 합니다. 트램버스 기사님이 날마다 드시더군요.
운영시간은 06-17시 이나, 16시 넘어가면 이미 치우려고 정리 들어갑니다.
식당근처에 대형 셰퍼트 3마리가 있습니다. 그중 한마리는 식당1 안을 돌아다닙니다. 엄청 순하긴 한데 아침에 동네개들하고 입구에서 영역싸움 하더군요.
팟씨유(팟씨유 맞나 모르겠습니다.) 는 그냥 먹을만 한데 쌀국수나 매운 다진돼지고기든 똠얌국물이든 전부 향이 너무나 강해서 한국인이 먹기 힘듭니다. 먹기편한건 밥과 물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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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는 목적은 시장에서 소매치기, 숙소에서 절도, 화장실에서 깜빡하고 지갑 분실, 카드인출으로만 쓰시다가 atm 카드 먹힘 사고등 각종 사건 사고로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그날 식사라도 어떻게 해결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그상황에서 물어보지도 못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시라고요. 도시별로 글을 작성해놓으면 혹시나 급할때 한분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글이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토일 저녁에 저런 사고가 생기면 대사관도움도 못받고, 한인업소 찾아가서 돈빌려달라고 할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그외에 초저가 생존배낭여행을 하실분들 일부한테도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