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엄밀히 말하면 에라완 하우스)에 도착하자 마자
우릴 반겨준 것은 나이쏘이의 30바트짜리 소갈비국수였는데요.

태국에서 먹은 첫 음식부터...
넘넘 맘에 들어 (물론 가격대비 만족도)
이후의 여행이 더욱 즐겁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위치는 에라완 하우스 있는 골목에서 큰 도로쪽으로 나오면
망한 세븐일레븐(? 인지 세븐일레븐으로 변할 곳인지)가 보이고,
오른편으로 몇 발짝 옮기시면 줄줄이 붙은 가게들 사이에
반가운 한국말이 보일겁니다.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으찌나 유명하신지
아예 한국어로 나 이 쏘 이 라고 적혀 있어 헤맬일 없구요.

대신... 영업시간이 좀 애매하더군요_-_
왕궁가기 전에 먹을랬더니.. 문 닫혀있고,
카오산 뜨기 전에 함 더 먹을랬더니.. 역시 문이 닫혀있고.

... 도착해서 멋모르고 먹은 것이 행운이었나 봅니다-_ㅜ

한끼 식사대용으로는 양이 심히 부족하지만
- 한 젓가락, 많이 쳐줘서 두 젓가락 입니다.
- 태국인 몸매의 비결이 바로 이 새모이-_-?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데.. 위 용량-_-이 부족할 때.
입가심으로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

양이 부족하신 분은 곱배기 시키시거나
딤섬이랑 딴 요리들과 함께 시켜보세요.
다른 것들도 제법 맛나더라구요 ㅋㅋ


.... 아, 또 먹고 싶다.
나이쏘이 소갈비국수 (달달한 국물이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