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쿰윗플라자에 가면 거의 1층에 있는 식당들 많이 가시는 데요.
저 같은 경우 3층에 "토마토"라는 식당을 갑니다.
우선 사람 안 많아서 좋구요.

제가 먹어 본 메뉴 중에 김치콩비지 찌게가 가장 나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 현저히 조미료가 적은것 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조미료 많은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불편합니다.
태국에서는 조미료를 저희 나라보다 더 많이 쓰시는 것 아시죠?

그리구 게장백반도 한국에 잘 나가는 전문점에 비해서 오묘한 맛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가격대비 정말 강추입니다. 혼자가서 1인분 시키면 게가 한 마리 손질해서 나오니까 다 먹지 못할 정도구요. 가격은 3백바트인가 2백오십밧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치찌게도 괜찮구요. 정말 출출하실땐 제육볶음도 맛있습니다. 라면은 기본이구요.ㅋㅋ

한가지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느냐에 따라서 음식맛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
시험삼아 가보셔서 주인아줌마 계시면 음식 좀 시켜서 드셔 보세요. 다른 가게 안 가게 되실겁니다. 3층이라서 호흡에 압박이 좀 오지만요.ㅎㅎ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