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요에서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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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요에서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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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로얄 오키드 쉐라톤이라서 리버 시티 선착장과 가까워서 바로 건너에 있는 '욕요' 레스토랑에 갔었습니다. 선착장에서 욕요로 가는 셔틀이 운행됩니다.

그 유명한 푸 팟 뽕 커리와 팟 타이를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태국 음식인데도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웠습니다. 나중에는 밥도 시켜서 남은 소스에 비벼 먹었더랬죠...

우리 나라 게보다는 억세긴 했지만 게 딱지에 붙은 쫄깃쫄깃한 알을 포크를 넣어 통째로 쭈욱 떼어 내어 먹는 그맛....캬.... 또 침나 옵니다.

팟 타이도 제가 상상한 바로 그 맛있었습니다. 매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싱하 맥주 한 병 까지 해서 535밧 정도 나왔습니다. 다른 것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는데 다 먹을 수가 없어서 못 먹어 봤습니다.

숙소가 강변 쪽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그다지 고급스럽진 않았지만(심지어 옆에선 가라오케 식으로 손님들이 노래를 부르기까지...) 강을 옆에 두고 식사하는 것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1 Comments
glsutj 2015.08.13 11:53  
저도 지금 여기알아보고있는데  님글보고  코스로  넣을까 고려중이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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