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타이 시푸드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파야타이 시푸드

로맹 9 2861

정말 제가 바보같았단 생각을 또 하게하네요 .,

방콕에 27살 "파농"이란 택시기사는 말했습니다.

태국은 마피아는 없어도 사기꾼은 많다라고.,

정말 친절하기 그지없는 파농 기사님.,

어찌나 친절하게 말해주시는지 저희는 그친절함속에 완젼

뒷통수를 맞았답니다.,

저희는 마지막날을 장식하기위해서 사람들이 추천해준

자스민이란 레스토랑을 찾기로하고, 호텔에서 미터택시를 잡아 탔어요

그택시기사가 바로 진짜이름인지 가명인지 파농이란 기사였구요,

저흰 아솟역 에 데려다달라고 했져., 어딜가냐하길래 자스민이란 레스토랑을

찾는다했더니 - 파야타이란 식당에 입구까지 들여보내곤, 여기가 자스민이라

하길래., 간판이 분명 파야타이라 써있어서 여러번물어봤는데 .

끝까지 자스민이라고 하더군여., ㅠ

그래서 일단들어가서 보자하는 맘으로 (배두 너무고팠고 ㅠ )

가격도 괜찮았어요; ;

저흰 랍스타 1개 카레로 볶은 게살 요리 1개 싱하맥주 작은거3병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보고 예상가격은 1.200바트정도였는데요.,

계산할때보니 12.800 바트( 약 40만원 )였어요.!

2가지 요리먹고 40만원이 도저히 말이 안되서 메뉴판을 달라했죠

우리가본 메뉴판이랑 약간 다른듯한 느낌과, 견출지로 가격표에 붙여있던

100g = 660바트..., ...,...,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여..;;

자기넨 고급레스토랑이라 그렇데요- 제가보기엔 수산시장분위기에

깨끗하고 넓긴했지만 고급스럽단 느낌은 안들었거든요;;;;;;;

그리고 약간 실랑이를 벌이니까 8명정도되는 직원들이 분위기를 알아서

조성해줍니다. 민망하게 만드려는 그분위기 ㅋㅋ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지갑을 툴툴털어서 8000바트에 다행히 동생이 카드를 갖구와서

카드로 계산하겠다하니 카드는 안되니 현금을 뽑아오라고 하더군여..;

그렇게 고급레스토랑이 랍스타한마리에 26만원이나 하는 그런가게에

카드기계가안된답니다! ., 결국엔 계산을 끝내고 나오는데

다시 그친절한 파농이란 기사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여 .,

괜찮은 곳을 몇곳 구경시켜주겠다던 그말을 했던것 같아요

지금 이기분에 구경같은거 하게 생겼냐하며 다시 호텔에 데려다 달라고

했죠 . 한참뒤 알았다며 호텔에 데려다주는데 자기가 기다린것까지

600 바트를 요구하는거에요., 참고로 저희호텔까진 50바트도 안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우리 돈다 내고 100바트밖에 없다 했더니

화를 내더니 호텔앞까지 안가고 횡단보도에서 건너걸어가라는거에요

기분이 완젼 상할대로 상해버린 저흰 호텔에가서 택시번호를 알아냈죠.,

호텔에선 손님을 택시를태우면 가는곳과 택시번호를 적어놓더라구여-

그나마 다행이었죠., 호텔측에선 파야타이란 레스토랑이 문제가 많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으로 컴플레인이 너무나 많았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택시를 대상으로하는 라디오에 그택시기사에대한

컴플레인을 올려주었습니다..

마지막날 기분완젼 나빠져서 모처럼 보낸 휴가를 다 망쳐버린것같네요.ㅠ

너무 길었나;; 담에 여행할땐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파야타이.., 명함사진이랑 식당안 사진 조금나온거 올려볼께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8-31 10:22)
9 Comments
필리핀 2007.08.31 08:28  
  헐~ 엄청난 바가지를 쓰셨군요.
메뉴판이 2가지이던가요???
저런 식당과 택시기사는 관광경찰이 처벌을 해야 하는데...
요술왕자 2007.08.31 09:34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새먼 2007.08.31 10:02  
  차라리 관광경찰에 전화하심 됐을텐데요... ㅉㅉ
고구마 2007.08.31 10:56  
  이건 정말 바가지 중에서도 정도가 심한편이네요.
정말 조심조심 해야 할 곳이군요. 돈도 돈이지만 모처럼 낸 휴가의 기억을 망쳐버리다니...[[으으]]
깔로스 2007.08.31 13:26  
  정말 이런얘기 들으면 답답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택시기사는 항상 의심을 해야되는데..

정말 나쁜애를 만나셨네요.
정말 나쁜....

액땜했다고 치세요.
강쥐 2007.08.31 16:10  
  저 식당 아직도 잘 하고 있군요.켁...
저는 식당 간다하니까 택시기사가 저기 데려가더군요.
두번이나 당해봤습니다.

매번 화내면서 도로 걸아 나와 버리긴 했는데 저기 유명해요..
강쥐 2007.08.31 16:13  
  그런데 사진 보니까 사람들 꽤 많네요.
끗판 2007.08.31 21:55  
  저도 5월초 첫여행(신행)이었는데 솜분가자했더니 떡하고 내려준곳 쏨!분!디!! 미리알고있어 다행이었죠!! 택시기사놈!안들어가냐고 지랄~~귓방맹이 칠려다가 웃으면서 욕좀했졌더니 자기도 웃더만요!! 이럴땐 정말 어글리코리언 되고싶네요!! 좋은경험하셨다 생각하시구!! 님덕분에 딴회원님들 좋은정보 얻네요!!! 힘내33333
뻑떱 2007.09.03 19:32  
  반얀뜨리호텔에서 랍스타 프렌치스타일로 두세마리때려먹어도 그렇게 안나오겠네요. 전 먹어보지도못하고 더심하게 당해본적이있습니다. 누누히 있는말이지만 택시운짱들은 따라가지마세요. 모르긴 모르셔도 운짱들은무조건 1밧이라도 에누리남깁니다.공짜가 없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