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쿰윗 썬텅 포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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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쿰윗 썬텅 포차나~

튼튼공주 16 6134
* 식당 위치 :스쿰윗 soi 24 끝에서 좌측 150m정도
*주요 메뉴 : 푸팟 퐁커리, pork satay등~
* 설명 : 스쿰윗 soi 24를 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면 Esso주유소가 있고 (길건너 우측으로는
            BMW매장이 있습니다.) 주유소를 끼고 좌측으로 가면 맥도날드 매장이 주유소 안에 같이
            있는데요. 거길 조금만 지나면 썬텅 포차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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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 한명이 찍혔네요~ㅋ 이렇게 주유소가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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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매장을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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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간판이 이렇게 보이구요.. 태국말보고 맞나 했는데 옆에 영어로 써 있어서 알아봤습니다.
갔더니 웨이팅이더군요.. 그래서 저희들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대기했습니다.
오른쪽 연세 있으신 할아버님(?)께서 돼지고기 꼬치를 굽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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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야외 모습입니다. 나름 깔끔 했어요~
바로 앞에 계신분들 "꿍옵 운쎈" 드시던데 맛있어 보였어요,,
양이 많아서 저희는 주문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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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다리기를 20여분, 너무 배고파서 남들 식사하는거, 꼬치 굽는거 구경하고
있는데 여직원이 오셔서 먼저 주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뿌팟뽕커리], [돼지고기 꼬치구이], [게살 볶음밥], [팍풍 파댕이] 이렇게  주문했어요..
여기에 곁들여서 식당안에 자리 잡고 앉아서는 [싱하 맥주]와 [땡모반]도 시켰답니다.
맥주와 수박주스는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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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남자분께서 사장님이신거 같았습니다.
제가 태사랑에서 봤을때는 매우 불친절 하다고 하셔서 좀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친절 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우리나라 식당 갔을 때 정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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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꼬치 구워지는 모습이예요.. 아주 잘 구워지고 있더라구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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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팍풍 파댕이입니다. 보기엔 안그런데 약간 매콤하면서 입에 잘 맞고 맛있더군요,,
밥도 안나왔는데 배고파서 그랬는지 젓가락 계속 가더라구요.. (6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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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꼬치구이 입니다.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요.. 음,, 제 느낌은 약간 땅콩소스같았어요.
그래서 꼬치구이가 좀 더 고소하고 맛있었구요.. 식기전에 드시는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70B와 140B가 있는데 저희는 70B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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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 볶음밥인데요.. 이건 양을 골라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M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절반은 남겼어요.
여자분들 3~4명 도 가신다고 해도 다른음식 있으니 밥은 작은걸로 주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게살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나중에는 밥 빼고 게살만 골라 먹었어요.. (25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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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뿌팟 퐁커리가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작은거랑 큰거 있는데 저희는 작은거 주문했어요..
정말 맛있고 게살이 탱탱한게 꽉 찼습니다. 그런데 껍질은 아주 딱딱 하더군요~
이가 약하신분들은 주의해서 드세요~~ㅎㅎ (600정도? 기억이 잘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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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와서 저희들은 열심히 먹었답니다.
싱하 맥주는 음식 나오기 전에 한잔씩 했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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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다가 중간에 주스가 생각나서 추가로 주문했어요..
아주 시원한데 약간 젓갈냄새같은 꼬랑내(?)가 나더라구요~ㅎㅎ
그렇지만 먹다보니 저는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구요..  (35B)


이렇게 식사를 하고 저희가 지불한 돈은 총 1,075B였습니다.

사실 방콕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썬텅 포차나는 말만 들어보고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이날 배가고파서였는지 아니면 이집이 정말 맛있는건지 같이 간 일행들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저 완전 칭찬 들었어요.. 어디서 이런 맛있는곳을 알아냈냐면서요~^^

울 나라 여행자들이 태국가서 썬텅 포차나 가시는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알아내서 찾아가 먹을 수 있는게 모두 태사랑 덕분이예요..
그래서 저도 저처럼 초보 자유여행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다음번에도 방콕가면 꼭 썬텅 포차나 가보려구요~~


16 Comments
필리핀 2011.01.14 07:55  
모두 몇 명이 가셨나요???
튼튼공주 2011.01.14 09:24  
저희는 여자만 세명이었어요~ 줌마들이라서 먹는건 참 잘 먹지요~ㅋ
필리핀 2011.01.14 09:31  
여자 3분이면...
넘 적게 드셨네요... ^^*
1인당 400밧이 채 안되는 돈으로
진수성찬을 드셨군요~
꽁꽁23445 2011.01.14 10:09  
뿌팟뽕커리에 게는 울 나라 꽃게 처럼 이로 깨먹을 수 있는 게가 아닙니당.
뺀찌 같이 생긴 게껍질 부스는 도구를 사용하셔야 해요
저도 처음에 별 생각없이 깨물었다가 턱빠질뻔 했다는......
sun123 2011.01.14 12:23  
역시 이름값 하는 곳이구나 싶네요~
전 어제 4명이서 비슷한 메뉴에 꿍옵운센까지 해서 그리고 음료와 물까지 포함해서 610밧에 먹었는데~ㅎㅎㅎ
사톤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다음에 가면 사진찍어 올릴께요!
SunnySunny 2011.01.14 12:57  
어머 오더도 잘하시고 너무 맛있고 저렴하게 드시고 오신것 같네요 ~
근데 세분이서 왜케 조금 드셨어요 ! 남기지 말고 다 드셨어야죵 아까비 ~ ㅎㅎㅎ
또 많은 정보 올려주세요 ^^
튼튼공주 2011.01.15 01:18  
^^
저도 처음에 주문을 더 하려고 했는데 같이 간 동생이 일단 먹어보고 시키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메뉴가 적다 싶었지만 그만 멈췄거든요~
그런데 저희 정말 잘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먹었어요~
소식하는 사람들도 아닌데 말이죠~
담번에 가게 되면 더 맛있는 음식 먹고 오려고 해요^^
쩡아엄마 2011.01.14 22:01  
담에 가면 그 식당을 꼭 찾아가보겟습니다~^^
Cathy 2011.01.15 01:20  
팍풍 파댕이--; 파댕이 파댕이~~~~^^
파이뎅...
튼튼공주 2011.01.15 23:22  
ㅋㅋ..네
제가 잘못 썼네요..
팍풍 파이댕요~~
요술고구마 2011.01.18 18:25  
뿌팟 퐁가리 아주 걸죽한게 맛이 짐작이가네요...사진처럼 집게발이 달린 녀석들은 머드크랩(뿌담)입니다...껍질은 딱딱해도 살이 감칠맛이나죠..값도 일반 게 보다 좀 더 비싸구요.

그나저나 셋이서 1075밧이면 생각보다 저렴한데요.^^*
고구마 2011.01.18 18:58  
팍붕 파댕이 란 이름이 너무 너무 귀엽게 들려요. ^^
저 돼지고기 꼬치 구이 / 사떼는 저도 좋아하는 메뉴에요.
특이나 땅콩 소스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돼지고기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언제 한번 태국 해산물 요리 거창하게 먹어줘야 할텐데...
주노앤준 2011.01.21 16:58  
저도 손통포차나의 팬인데 단 한가지 저 땡모빤만큼은 방콕에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별로였어요. ^^; 튼튼공주님이 언급하신 약간 젓갈냄새 같은 것 외에도 인공감미료(?)의 맛이 넘 강했다고나 할까요... 다른 블로그에도 언급된 걸 보면 저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 것 같네요.
쇼타로 2011.01.24 20:16  
사람마다 맛에 대한 생각이 다르시겠지만, 최근 (작년 말부터 올 1월 초까지) 약 3번 쏜통 포차나를 재방문할 때마다 맛은 모두 실망이었습니다...세 번 모두 다른 태국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태국 친구들도 다들 그저 그렇다는 반응....

제게는 이미 예전의 쏜통 포차나가 아니게 되었네요. 다시는 안 갈 듯 합니다.
리아★ 2011.02.12 07:23  
너무 초보적인 질문 인가요? 여기 찾아갈려면.. BTS어기가 가깝나요?
아님 택시타고 가야하나요?

어디서 내려서 가야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時空超越 2011.02.16 23:51  
엠포리움있는 스쿰윗24 골목에서 한참 내려와야 합니다...
좋은 레지던스 많은 골목이죠...
음... 걸어서.. 10분.. 15분정도??
걸어가시다보면.. 좋은 가게들 많이 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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