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차테위역 근처 팟타이집 <팟타이아씸>
가게를 설명하기 전에 우선 태국음식메뉴자료실에 있는 팟타이에 대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팟타이가 어떤 음식인지 먼저 보세요.
팟타이 - 태국식볶음국수
Phat Thai(Phad Thai) - thai style fried rice noodle
팟-볶다, 타이-태국식
꾸이이띠여우 팟타이의 줄임말로 '태국식으로 볶은 쌀국수'를 말합니다.
팟타이의 역사는 오래지 않았는데 1940년대 태국의 총리였던 '피분'이 쌀소비를 늘리고자 보급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팟씨유에 비해 팟타이는 두부, 마른새우, 땅콩가루, 부추, 숙주나물 등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합니다.
특히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마캄(타마린드tamarind)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이 음식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입맛에 맞게 마나오(라임)이나 식초, 고춧가루 등을 뿌려 먹으면 됩니다.
팟타이+고기 또는 해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팟타이 아씸>
위치는 펫부리 쏘이 10입니다.
랏차테위역에서는 걸어서 7~10분 정도 걸립니다.
식당 규모는 작은데 현지인들에게 꽤 인기있습니다. 팟타이가 대표메뉴지만 다른 여러가지 태국음식도 됩니다. 팟퐁까리 덮밥 사진 보니 맛있어 보이더군요.
암튼...
메뉴는 팟타이의 경우 벽에도 크게 붙어 있고 따로 메뉴판도 있습니다.
기본 팟타이인 '팟타이 아씸' 60밧
대하 정도 크기의 새우 두마리가 올라가는 '팟타이 아씸 꿍 탈레' 100밧
새우와 홍합, 오징어가 올라가는 '팟타이 아씸 쏭 크르엉'이 150밧입니다.
식당이 깔끔~ 합니다. 입맛에 따라 양념을 넣으면 되는데 간이 충분히 세니 땅콩가루 정도만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식당이 깔끔~ 합니다. 입맛에 따라 양념을 넣으면 되는데 간이 충분히 세니 땅콩가루 정도만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아주 화려하게 나와요.
새우 외에 잘게썬 돼지비계 튀긴 것, 양념어포, 멸치튀김이 옆에 곁들여집니다.
새우는 다른 재료와 같이 볶지 않고 따로 익힌 것을 위에 얹어줍니다.
새우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려는 것인지 새우 팟타이를 시키면 새우를 이렇게 주는 팟타이집이 많지요...
달고 기름지고... 다른 유명 팟타이집의 팟타이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진한 팟타이 맛이니까 카오산 길거리 팟타이 등 순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 노란 차양 있는 곳이에요.
멀리서 찾아갈 필요는 없고 주변에 숙소가 있으면서 팟타이가 먹고 싶다 하시면 들러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