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방콕9 ... 비추.
12월 21일 목요일에 망년회 일정을 태국식당으로 잡았습니다.
8월 들어갔다온 후 4개월만에 처음 먹어보는 태국요리. 특히 뿌 빳 뽕 커리
가 너무 먹고 싶어서요.
그런데 결론은 실망... T.T
무슨 음식들이 냄새 몇 번 맡고 나면 없어질 정도로
얍삽하게 나오던군요. 맛도 천편일률적으로 모든 음식이 한국된장에 팍치
냄새가 약간 배어있는 느낌... 너무 심하게 한국화시킨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분들은 그냥그냥 괜찮다고 하시던데 솜분의 뿌빳뽕커리를 먹어본
저로서는 정말 대!실!망!
한국땅 어느곳에 솜분의 뿌빳과 비숫한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