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땀누아의 쏨땀 맛이라니...
이 곳 쏨땀 맛을 보고나서는 정말 사람입맛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태국 남부와 북부의 쏨땀 맛을 보면서 상큼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매료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역시 소문난 이 곳을 기대를 하고 찾아가서 역시 소문대로 문 밖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안에서도 15분 정도 기다려서 시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종류의 쏨땀과 닭날개 튀김.....
결론부터 말하면 짠맛밖에 못 느꼈습니다.
왜 그리 음식을 짜게 했는지 상큼한 맛은 없더라도 입안이 절어지는 느낌은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도 현지인들은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 입맛은 다르구나 싶더군요
패스트푸드의 짠 맛에 길들어진 사람이라면 맛이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상큼한 쏨땀의 맛을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