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솜분씨푸드를 가보았습니다

카오산에서 가까운 반탓텅 지점.

지도도 뽑아두고 추천메뉴같은것도 다 뽑아갔는데

정작 숙소에 놓아두고 와버려서 -_-

택시 타고 내셔널 스태디움에 내려달라고 해서

솜분을 물으니 택시기사들 대놓고 솜분D를 외치덥니다

여기서 몇km떨어져있다고 더 가야 된다고;;

무시하고 일단 내려서 찾아봤습니다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몇번 물어서

결국 약간 시간이 걸려도 한번에 찾는데 성공

만약 길을 알고 걸었더라면 5분정도만 걸어도 될 거리였던 기억이네요

일단 남자 5명이서 요리만 1100

밥과 맥주 포함해서 1300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주문은 일단 가장 유명한 뿌빳뽕커리
(사진메뉴에서도 제일 앞에 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Mixed Chinese Seafood Soup

또 새우요리 하나, 생선요리 하나 (이건 이름을;)

이렇게 먹었었는데요

뭐 솜분이 별로이고 노점이 더 맛있다

이런 글도 보고 갔던지라

일단은 글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비평을 할려면 일단은 먹어보잔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갔었고

돈도 많이 없었고

방콕에 있던 시간이그리 길지 않았던 지라

해산물 요리는 솜분밖에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솜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뿌빳뽕커리.. 이거 밥에 비벼먹으니

한그릇 정말 게눈 감추듯 먹을 수 있었습니다

Mixed Chinese Seafood.. 국물이 시원한게

꽤 맛있습니다.. 전 이번 태국여행에서

쑤끼를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지만 먹어본 친구들

말로는 쑤끼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던데..

전 쑤끼를 못먹어봐서;; 뭐 일단 국물 괜찮습니다

이름 모르는 새우요리.. 입니다

뭐 일단 Steamed는 아니었고 Fried였던거 같은데

새우를 튀겼다고 해야하나? 이것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