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초콜릿!
빠이의 그 유명한 아오이 베이커리입니다.
현지인들은 오이 베이커리라고 하던데,
아오이, 발음이 이뻐서 전 그냥 아오이 베이커리라고 합니다.
언어의 사회성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져.--;
빠이에서 주로 쇼핑거리가 생기면 세븐일레븐이나 아오이를 찾기 마련인데요.
요게 참 애매한 게 항목별로 가격이 어떤 것은 세븐이 싸고 어떤 것은 아오이가 싸답니다.
왔다갔다 비교하면서 쇼핑해야 한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것은 아오이에만 있는 초콜릿입니다. 태국산은 아니구요. 이 역시 수입한 건데요. 갑자기 나라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암튼, 화이트는 165밧이고 블랙은 145밧입니다. 화면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요. 크기가 일반 공책보다 조금 작습니다. 두께는 3센티 정도 하구요. 그리고 일킬로라고 하는데 훨씬 더 무겁습니다. 라오스 여행 내내 들고 다녀야 해서 느낌상 그랬어요.^^;
초콜릿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왠일인지 빠이에서 공수해 온 거라 생각하니 특별히 맛있는 거 같습니다.
절대 손으로 깨진 못하구요. 망치로 두드려야만 분해가 가능합니다. 전 집에서 펜치로 탕탕 깨서 호일로 일일이 포장했답니다.
두 달이 넘도록 하나씩 꺼내서 먹고 있는데 아직도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