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방콕방문 중 처음가본 쏨분씨푸드
6번째 태국 방문중 말로만 듣던 쏨분씨푸드를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가봐야지 하면서도 기회가 안되서 못갔었는데, 이번 3/1절 연휴에 선배님과 태국여행중 시간이 나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이말이 딱 어울리네요...
더운날씨에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어렵게 찾아가서, 입구에 고이즈미 사진 확인하니 악명높은 쏨분디가 아니고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성에 안맞게 허름한 인테리어와 때에 쩔은 메뉴판을 보고 실망도 했지만, 음식만 맛있으면 되지 하는 생각에 그유명한 뿌빳뽕가리를 비롯하여 새우요리, 푸팟화이댕등을 시켰습니다. 시간이 식사시간이 아니어 한가하기는 하였지만 시킨지 5분도 채 안되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혹시 만들어놨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확인할수 없는 관계로 지나간다 치고, 음식맛이 이태원 태국식당 반도 못쫒아 가더군요. 태국음식이라기 보다는 중국음식에 가까웠습니다. 기름기 철철넘치고 느끼하고, 시킨음식 절반이상 남기고 그냥 나왔습니다.
앞으로 누가 쏨분씨푸드 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쫒아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차라리 가까운 시내백화점 푸드코트가세요...제발..후회하실꺼에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