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동 타지마할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태국 다녀오고 싶어서 난립니다--;
태국음식 먹으려다 그냥 타지마할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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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안산 원곡동 동사무소 등지고 길건너 골목 진입후 첫 좌회전
요술왕자님 약도에다 동사무소 표시만 했습니다.(저는 차로 갔어요)
가게에 들어서는데 분위기가 좀 어색합니다
.손님은 절 희한하게 쳐다봅디다
쌩긋하고 미소 날려줬더니 어색해합니다--;
가게 안 분위기는 우선 이렇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벽에 다닥다닥^^
넓진 않지만 깔끔했습니다.
가게 한쪽에선 이런 식료품을 팝니다.
제가 마셨던 밀크티는 립톤이었나 봅니다.
테이블 셋팅은 요렇게
메뉴판 올립니다. 메뉴판 큰 이미지로 하나 따로 첨부할께요
우린 탄두리 반마리, 양고기 커리, 로띠, 밀크티, 리치음료를 먹었습니다.
탄두리 치킨 - 그냥 맛있습니다. 울 신랑이 많이 먹더군요
탄두리치킨 소스 - 둘다 플레인 요구르트인데 위는 깨를 넣은건가???
울 신랑은 한번 찍어먹더니 다신 손 안대더군요. 저도 뭐 그냥 그럭저럭
양고기 커리 - 신랑 차세우는 동안 후딱 시켜버렸는데,
혹시 양고기라 꺼리면 어케 하나 했는데, 자기가 다 먹습디다.
단, 고기양은 무지 적네요... 용도는 로띠 적셔먹는^^
로띠 - 따뜻한 것을 그냥 먹어도 맛납디다. 약간 밀가루 냄새 풍깁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밀크티 - 전 진한 밀크티 좋아하는데 딱 좋습니다.
주인장이 원하면 설탕 더 넣으라고 했지만 저에겐 이미 딱 굿~~
주인장이 나중에 줄까 지금 줄까 그래서 걍 지금 달라고 했더니..
밀크티 다 마시고 한참 있다가 음식 나와요--; 나중에 달라고 하세염
리치음료 - 리치맛이 진하게 자알 담겨있는 음료더군요
단, 커리나 탄두리와의 조화는 그닥입디다.
자국 손님들 보라고 연신 영화를 상영합니다.
인도영화...아주 진지하다가 춤추면서 노래하는 거...역시 제겐 어색--;
메뉴판에는 맥주가 있던데 이제 못파나 봐요 밖에서 사다 먹으라는 문구가...
저와 우리 신랑은 양고기 커리, 탄두리치킨 반마리, 밀크티, 리치음료, 로띠2
요렇게 해서 18000원에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수왈 맞은 편 쪽 슈퍼에서 레드커리와 코코넛 밀크 가루, 치킨스톡 사왔습니다.
(레드커리 1000원, 코코넛밀크가루 1000원, 치킨스톡 1500원)
뿌듯하네요^^
아 태국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