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섬에서 친해진 미국인 부부(남편은 미국인 부인은 태국인)와 한국음식

이야기를 하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고민하다 요즘 태사랑에서

추천이 많은 "유천"에 다녀와 봤습니다....

소문대로 음식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네요.....분위기도 좋고 시설도

개업한지 일년뿐이 안되서인지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먹어본 메뉴는 이분들이 베지테리언이라서....ㅜ.ㅡ 비비밥, 유천칡냉면

순두부찌게, 파전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이분들 상당히 만족해 하고 맛있다는 말을 20번은 넘게 하더군요....

누군가에게 밥을 사면서 이렇게 맛있다는 소리를 그리고 좋았다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더블어 자기들이 방콕에서 잘하는 이태리 식당에서 밥을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요건 오늘 약속 잡혔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려 볼께요....귀차니즘만 나타나지 않으면요...ㅎㅎ)

방콕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을수 있는 곳을 찾아서 저도 상당히 만족

합니다.....제가 워낙 칡냉면을 좋아하는지라....이곳에서 더울때면

항상 많이 생각나고 했었는데 방콕에도 있었네요...^^

칡냉면 생각나시는 분들 찾아가서 드셔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참고로 사장님이 어느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날 남자분 두분과 여자분

한분이 정말 많이 신경써주시고 하셨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온것같네요.....

나중에 다시 들려서 인사라도 드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