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로빈산 위층에 있던 푸드코트 김치찌개
치앙마이에는 극장이 2군데 있습니다.
센탄이랑 로빈산에..
서로 값도 다릅니다.. 센탄이 더 쌉니다..
로빈산은 시설도 더 좋고 가격도 더 비싸구요..
여행중인 한국인 3명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로빈산에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어요..
값도 현지 한국인 식당에 비하믄 저렴하고
맛도 좋다고 해서 갔습니다..
주문받으면 그 때 새로 끓이느라 시간이 걸려요.. 김치찌개라기 보다는 김치국과 찌개의 경계선에 걸쳐있는 음식..ㅎㅎ 그래도 얼큰하니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 식당 아직도 있겠죠? 정말 저렴하게 여러 한국음식 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한국말도 알아듣고요.. (하나, 두개, 세개... 음식이름..등)
김밥도 만들어 파는 데 먹고 싶긴 했지만 손으로 주물러 대는 거 보니 별로.. ㅎㅎ
그리고 영화보다가 얼어 죽을 것 같아서 (이날 에라곤 봤거든요, 에어컨 성능 자랑하는 건지 왜 그리 틀어댑니까..이해안됨)
몸을 녹이기 위해서 먹은 녹차... 가루녹차를 타주더군요..
그리고 와서 다음날 하루종일 아팠습니다.. 몸살... 열이 나고 춥고 ....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혼자 여행할때는 건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