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얌꿍과 타이스타일 피시케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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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얌꿍과 타이스타일 피시케익 만들기

유령냥이 7 2374

치앙마이에서 요리학교를 5일간 다녔습니다.. 심심해서...ㅡㅡ;;
하루에 6가지씩 총 30가지 배운거네요? 호호..

오늘은 첫날 배운 톰얌꿍과 피시케익 만들어볼까요?

우선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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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만드는 양입니다...
국물은 새우머리랑 껍질이랑 넣고 끓여서 걸러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림에는 없지만 당연히 새우도 들어가구요..
그 다음 재료들을 넣고 끓이다가 피시소스랑 칠리랑 넣고 조금 끓이다가 카피어라임 잎을 넣고 끓어요...


PICT0964-005.JPG


완성은 이렇게... 제법 맛이 있었어요..
불을 끄고 라임을 짜서 주스를 넣어 마무리... 팍치는 그릇에 넣고 나서 위에 얹어주는 거랍니다..


PICT0965-006.JPG


그 다음은 피시케익... 이거 길거리에 많이 파는 거구요.. 저 한국 와서 집에서 만들어 봤거든요.. 맛이 괜찮아요.. 좋아라 합니당..ㅎㅎㅎ

재료는 흰살 생선 암거나 다진것을 레드커리 페이스트랑 피시소스랑 넣고 버무려요. 달걀 조금, 전분도 넣고 베이킹파우더 아주 조금, 꿀도 넣고..


PICT0967-008.JPG


저기 위에 왼쪽에 보이는 것은 카피어라임이랑 스트링빈이에요.
저것들도 넣어요.. 카피어라임은 채를 치고 스트링빈은 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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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튀겨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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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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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향이 아주 좋아요.. 소스는 새콤달콤한 오이소스에 찍어먹는 데 전 그냥 먹어도 아주 좋더라구요... 길거리에 많이 파는 거니깐 한번 시도해보세요.. 또 먹고 싶당......

집에 음식재료 사온 거 많은데 조만간 다 내다버릴 듯..52.gif

학교 모습 한장..
비싸요,,ㅡㅡ;;
PICT0966-007.JPG

7 Comments
고구마 2007.06.24 18:23  
  5일간 배우셨다니, 여행자들이 많이 접하는 태국요리는 거의 다 만들어보셨겠어요. 와~ 부럽네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 저도 요리를 배웠었는데, 막상 한국에서는 구할수 있는 신선한 재료...주로 쓰이는 핵심 향신료 부분이 없어서 한국에서는 거의 실습의 기회가 없었다는게 좀 아쉬워요.
학교 전경이나 책이 무척 산뜻하고 잘 정리된듯 해요.
어느 쿠킹 스쿨인지 궁금하네요.
유령냥이 2007.06.24 19:05  
  치앙마이 타이 쿠커리 스쿨이요.. 론리플래닛에 실린 곳인가봐요. 서양인들만 바글바글.. 5일내내 영어못하는 동양인은 저 혼자.. 덕분에 반벙어리..[[고양눈물]] 홍콩사람 4명 봤구요..근데 걔네들은 영어 잘하니깐 뭐..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사람들 바글바글...어떤 미국아저씨는 저보고 박정희 알고 있냐고ㅡㅡ;;  글구 값도 젤 비쌌는 데 음식을 하루에 6가지 해서 봐줬슴다..ㅎㅎ 지나고 보니깐 볶음밥은 안가르쳐줬더라구요, 젤 실용적이었을 텐데...ㅎㅎ 요리책은 하루 코스만 해도 줍니다. 치앙마이에서 젤 첨으로 요리학교 열었다고 선전하네요..
걸산(杰山) 2007.06.25 16:36  
  똠양꿍은 고사하고

그냥 똠양만이라도 만사오케이될 거 같에요.
냥냥 2007.06.25 20:46  
  오~ 멋짐 멋짐 ^^
맛나겠다. 먹고 싶어요.[[고양눈물]]
유령냥이 2007.06.25 21:34  
  걸산님 // 집에 인스턴트 똠얌 큐브 있는 데... 태국말로만 잔뜩 쓰여있긴 하지만 그림이 똠얌이니 맞것죠... 언제 쓸려나~~

냥냥님 // 맛나요.. 레드커리 페이스트도 집에 있는 데 그것도 언제 쓸려나~~ 에휴.....[[고양땀]]
걸산(杰山) 2007.06.25 21:58  
  유령냥이 님, 지난 해 칸차나부리에서 정말로 똠양을 몇 번이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 물론 거의 길거리 분식집수준에서였음에도 너무나 좋았답니다. 저에게는 사실 똠양꿍이나 똠얌이나 별 차이가 음따는^^:
유령냥이 2007.06.25 22:46  
  걸산님 // 저도 좋아해요. 근데 제 주변 사람들은 똠얌이던 똠얌꿍이던 안좋아해요.. 슬포라... 인스턴트 똠얌페이스트도 있는 데 이것도 유통기한 날짜 지나믄 버려야할 듯..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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