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다녀온 쏨분 시푸드
가족 여행으로 4박 5일 태국을 갔다 왔습니다.
태국이 현재 우기라 하루에 한두번정도는 비가 쏟아지니 가실 계획이
있으신분은 우산을 챙기 셨으면 좋겠네요..
도착후 호텔 체크인을 하고 디너 크루즈와 씨암 나라및 및 파타야 일일
투어를 예약하러 카오산 한인 여행사에 갔다가 오면서 저녁 시간도 됬고
배도 무지 고파서 태사랑에서 눈팅만 한 쏨분 시푸드를 가기로 하고
카오산 근처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가족 여행이라 인원이 4명이라..
여행내내 택시 이외엔 이동수단이 전무했습니다. 덕분에 방콕의
대단한 교통 정체를 경험하게 되었네요.
거두절미하고 택시 타고 쏨분시푸드 국립 경기장 옆에 있는 반다텅로드인가
를 가자고 지도를 가르키면서 이야기를 한창했고 택시기사도 거길 안다고
했기에 타고 갔는데.. 가는 도중 택시 기사왈... 쏨분은 거의 비슷하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도착한곳은 역시 쏨분디...
그래서 여긴 아니다.. 여기서 안먹겠다.. 하고 쏨분디 입구 근처에서 택시를
내렸습니다.. 막상 내리고 보니 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서 다시
택시 탑승하고 이번엔 제대로 도착했네요..
태국 방콕서 첫번째 먹는 현지 음식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희 가족
입맛에 맛고 가격도 저렴하게 나와서 만족하고 나온 식사 였습니다.
메뉴는 우선 맛있게 보여 시킨 과일 샐러드
유명한 뿌뽕팟 커리와 볶음밥
이외에 통새우 삶은것 같은걸 하나 더 시켰고요.. 그건 오자마자 하나씩
들고 가시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디저트로 먹은 음식..
처음엔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나중에 밑을보니 동글동글 하게 생긴 개구리 알
처럼 무언가가 있더라는... 암튼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가족 4명이서 주요리 4개와 음료수 티랑 쥬스 디저트까지 배불리 먹고
1250바트 정도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처음 먹은 음식이고
한창 배고플때라... 여행중에 먹은 음식중엔 제일 기억이 나네요..
식당에 가니 명함같이 생긴 종이를 주는데 각 쏨분 시푸드의 사진과 위치
와 잘못된 택시 기사의 가짜 쏨분 시푸드 추천이나 유도시 해야될 행동 요령
이 나와있습니다.. 쏨분시푸드에서 가짜 때문에 피해가 많은듯 하네요..
그 명함이 아직 있어서 제 폰카로 찍어서 올려드립니다.
이후 여행 일정동안은 호텔 조식과 패키지 음식이나 부페를 먹어서 그런지
특별한 기억은 없네요.. 마지막날 씨암 나라밋 을 보았는데 추천할만한 공연
이더군요. 디너는 그닥 특이할건 없고요.. 디너가격만 개인당 200팟 정도
공연합쳐서 1150팟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디너 크루즈에서의 음식도 그럭
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