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 오리요리와 담백한 야채요리
태국식 오리요리와 담백한 야채요리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 요리는 저도 요리명을 모릅니다.^^;;;
구운 오리를 청경채와 간장소스를 얹어 다시 찐 요리와 버섯, 죽순, 쳥경채, 간장으로 맛을 낸 후 약간의 참기름을 맨 마지막에 뿌려줌으로써 은은하면서 고소한 향을 넣은 담백한 요리입니다.
야채요리의 경우 커다란 튀김옷 같은 것을 밑에다 깔아뒀는데요. 이게 나름대로 질겅질겅 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나름 쫄깃한 느낌이 나는 상당히 특이한 튀김옷이었습니다. 태국 식료품점에 야채요리 사진 바닥에 깔려 있는 노란 튀김옷과 비슷한 질감의 "물고기 부레"를 가공해 만든 식료품이 있더군요. 순수하게 물고기 부레라는 것을 따로 먹어본적이 없어 이게 특이하게 만든 밀가루 튀김옷인지 진짜 물고기 부레인지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야채요리는 진짜 담백한 요리로 남쁠라(어장[생선 젖갈])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담백하다는 말은 맛이 없다, 즉 무미(無味) 맛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특별히 맛이라고 느낄 수 있는게 없다는 뜻입니다.
위의 요리는 너무 담백한 나머지 솔직히 이렇다할 맛이 거의 안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씹히는 느낌과 간장과 은은항 참기름향으로 먹는 요리지요.^^;
향신료에 너무 지쳐 입맛 없을 분이 밥과 함께 드시기에 괜찮은 음식이기에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