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론 해변에서 정통 덴마크 샌드위치를~! "Sandwish"
안녕하세요. 푸켓에 사는 다니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까론 해변에 위치한 "Sandwish"입니다.
까론 해변.. 음.. 힐튼 아카디아 호텔에서 까따방향이 아니라 오른쪽 까론써클쪽으로 해변을 따라가다보면 모벤픽(예전 크라운호텔)을 가기 전에 올드푸켓이라는 호텔겸 식당이 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그 골목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샌드위시라고.. 제가 아침이랑 댄마크식 샌드위치 먹으러 자주 가는 집이 있습니다..
아침에 까론해변에서 산책겸 운동을 하다가 꼭 여기쯤 가면 배가 고파지더군요.. 옆에서 와이프는 샌드위시에서 아침먹자고 합니다. 그럼 바록 가야죠.. 여기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일반 샌드위치와 덴마크식 샌드위치입니다. (가게 바깥자리에선 해변을 보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이..)
일단 까론 해변에서 올드푸켓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올드푸켓으로 가는 길입니다. 양쪽에 조그만 업소들이 꽤 많이 늘어서 있습니다.
오른쪽 길로 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우리의 목적지인 샌드위시가 보입니다. 아마 푸켓에 살면서 제일 많이 아침 식사를 하러 간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주 가는 집입니다.
정면 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 옆집에는 주인 여자분이 직접 운영하는듯한 보석가게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태국 직원들이 서빙합니다.
샌드위시의 메뉴입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메뉴가 좀 많이 지저분하네요 ㅡ.ㅡ;; 죄송합니다.
일단 여기는 다른것보다 일반 샌드위치와 데니시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 전문점인 Subway가 까따/까론지역에 없어서 항상 빠통까지 가곤 했는데.. 여길 알고부터는 거의 여기만 갑니다.
데니시 샌드위치의 메뉴입니다. 제가 제일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30번입니다. ^^ 예전에 15번(간이 들어간것)을 먹었는데.. 뭐.... 삐질...
아침으로 시킨 American Breakfast와 30번 Tenderloin with fried onion, bacon and curry-mayo 입니다
American breakfast에는 달걀 2개(요구하는대로.. 스크램블, 프라이드, 보일드)와 정말 크리스피하게 구은 베이컨, 그리고 샌드위치 빵 반개(4조각)와 쥬스와 차 혹은 커피가 나옵니다. 좀 부실한듯 싶지만.. 아침으로는 충분합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데니시 샌드위치는 어떨까요?
데니시 샌드위치는 Rye Bread위에 각종 재료가 얹어진 Open Sandwitch라는게 특징입니다. Rye Bread가 뭐냐고요? 뭐. 저도... 그냥 덴마크식 빵이겠죠 ^^ 이게 양이 작아보이지만.. 꽤 됩니다.. 이걸 편하게 먹기 위해서 해채(??)하면 이렇게 내용물들이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분들 한끼로는 좀 부족하겠죠?
마지막 사진은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안쪽 주방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다른 메뉴들(심지어 태국요리까지 ㅡ.ㅡ;;)도 있으니 해변 산책하시다가 해변을 바라보면서 간단하게 한끼(샌드위치는 양 많습니다~~)를 해결 하실 때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까론.. 특히나 오키드 리조트, 아카디아 힐튼 리조트, 모벤픽 리조트 등에서는 조금만 걸어서 산책하다보면 발견 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요, 특이한 한 끼의 식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푸켓에서는 새롭고 맛있는게 많아서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