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100바트의 행복.. 푸짐한 한 끼가 생각날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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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100바트의 행복.. 푸짐한 한 끼가 생각날 때에는

안녕하세요. 푸켓의 다니엘입니다.

태국 길거리 음식.. 참 맛있기는 한데.. 남자들한테는 양이 적고.. 그래서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100바트정도에서 푸짐한 한 끼를 즐겨보고 싶은데.. 어떻게 먹으면.. 뭘 먹으면 될까 고민하시죠???

다니엘표.. 100바트의 만찬입니다..

먼저.. 쌀국수를 한 그릇 시킵니다. 30바트입니다. 여분의 숙주와 함께 나옵니다.. ^^ 여기까지는 흔히 볼 수 있는 쌀국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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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에 만족하면 100바트의 만찬이 아니죠.. :)

옆에 있는 꼬치 포장마차에서 무양 (돼지고기 바베큐.. 주로 삼겹살을 사용합니다)을 몇꼬치 사옵니다. 4꼬치 10바트씩 40밧입니다. 여기에 카우 니어우 (찹쌀밥)를 2봉지 더하고.. 맛있는 칠리소스까지 받아오면.. 10바트~~0000000000000085.jpg

그리고, 야채가 부실하다며 주인 아저씨한테 "형님~~ 채소~~"라고 외치면 뭔가 더해지면서 최종 완성판이 나옵니다.
기다리던 사이에 벌써 쌀국수는 바닥을 보이는군요.. ㅡ.ㅡ;;

지금까지 80바트.. 뭔가 새로운게 생겼죠~~ 바로 파파야 샐러드인 썽땀입니다.. 20바트입니다~~~
쌀국수 30바트 + 무양 40바트 + 찹살밥 10바트 + 썽땀 20바트... 딱 100바트면 둘이서 푸짐하게 먹습니다 ^^

(요즘은.. 푸켓 물가가 좀 올라서 100바트 살짝 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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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넘어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

우케케.. 그럼 푸켓으로 오세요~~~

2 Comments
고구마 2007.09.19 10:03  
  음...글 읽으면서 , 그래 저정도면 혼자 먹는다고 치고
배가 꽤 부를꺼야.....하면서 읽었는데 ,
마지막에 -이정도면 둘이서 충분 하겠죠?- 라는 글에서 제자신에 대한 급좌절을 느낍니다.
참고로 태국 전역에서 엇비슷한 물가이니 푸켓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렇게들 드시면 되겠네요[[고양웃음]]
역마살팍팍 2007.09.19 11:09  
  요즘 다니엘님의 글을 자주 보게되는데...

아~ 정말 푸켓가면 다니엘님과 꼭 조인하고픈 생각이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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