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냐부리]쏨땀이 맛있는 로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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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냐부리]쏨땀이 맛있는 로컬식당

푸켓알라뷰 12 5777


* 식당 위치 : 매남쾌로드 퐁펜게스트하우스 지나서 졸리프록 거의 끝지점

* 주요 메뉴 : 쏨땀 및 태국음식

 *설명 : 언젠가부터 쏨땀없이는 태국음식을 제대로 즐기수없을정도로 쏨땀을 좋아하게되었는데
            깐짜냐부리엔 게스트하우스촌인데도 식당은 물론 노점장이 잘 보이지않았습니다.
            겨우 콰이강의 다리를 가야 조금 몰려있는뿐인데 맛은 거의 최악이더군요.
            기름진 태국음식엔 쏨땀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아래 쏨땀을 찾아 나섰는데요..
            제가 묵었던 노블나이트게스트하우스 주위엔 그 흔한 노점이 없어 주변을 살피던중에
            여행동무께서 온동네를 뒤져 알게된 집입니다.
            퐁펜게스트하우스나 노블나이트게스트하우스에서는 연합군묘지쪽방향으로 15분이상
            걸어가야하는데 오토바이가 있을경우에 찾아가시면 좋을듯합니다.

간판이 태국어라 알아볼수없지만..이런분위기에 식당은 이 거리에선 이곳 뿐입니다.
연합군묘지방향을 등지고있을때 왼쪽에 위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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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로컬식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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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쏨땀창?입니다.
전에는 절구통만보고 쏨땀을 파는구나 알았지만 이젠 토마토만 보이면 거의 쏨땀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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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안 주방시설입니다..
지저분해 보이시나요? 사진엔 조명이 없어 어두워서 그렇지만 로컬스런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태국에서까지 고급,청결을 문제삼으신다면..고급레스토랑으로 가세요^^
더 좋은방법은 집에 그냥 계시는게 최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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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테이블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로컬식당같은경우엔 좌석이 많지 않은데 태국분들은 포장을
주로해가기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어둡지만 깨끗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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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메뉴판..가격은 써있지않지만 로컬가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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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까지는 영문으로 풀어놓은 메뉴판보기가 어렵니다.
보통 음식이름들은 태국어로만 외우기때문에 태국6년차지만 아직도 더듬더듬 태국어로 주문하지요.
어렵지않습니다.요왕님의 먹는이야기의 음식의 대한 설명이 되어있는 프린트만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19114

단순하게..카우팟이나 기본 덮밥류를 시키시면 한끼식사로 충분하실겁니다.

여러곳의 쏨땀을 먹어봤지만..
저의 여행동행께서는 제일로 꼽으셨고 매운걸 좋아하는 저에겐 세손가락에들정도로 맛있었던 쏨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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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보다 더 좋은 까이찌여우..아~그동안에 여행중 먹었던것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을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반찬과 덮밥에 비벼먹기 딱 좋은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도 부드러움이 보이지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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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집서 쏨땀만 사가기로했는데 남이 시킨 팟 카파오 무쌉을 보신 여행동행분..
모양과 땍깔에 반하셨습니다.
원래는 차이씨국수노점을 찾았는데 이걸보신후 "우리 여기서 먹자!"
국수에서 덮밥으로 메뉴를 급 변경하게만든 '팟 카파오 무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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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비해..피셋정도의 양이고 돼지고기가 튼실합니다.
많이 먹는 저로써도 한두숟갈 남기게할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팟카파오무쌉을 즐겨드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양이 작은 음식중에 하나지요..
하지만 이곳은..양하난 많았습니다..맛또한 극찬할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구요~
제가 먹었던 팟카파오무쌉은 코사무이의 로컬식당이였는데 완전 제육볶음맛이더라구요.
한국인인지라 한국인입맛엔 한국적인 그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쏨땀까지해서 저희들의 아침겸 점심식사입니다.
가격은 쏨땀,팟 카파오무쌉 2개,까이찌여우 해서 110밧정도 나왔구요..
얼음을 달라고했는데 무료로 두컵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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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시는분들도 어머니같이 친절하시고 깐짜나부리에는 다른관광지에 비해 로컬식당과 노점이
적은편입니다.
패스트후드점은 상상할수도없구요ㅋ
단골식당으로 박아두고 점심식사하시기 좋을테니 졸리프록이나 퐁펜게스트하우스주변에 계시는분들은
오토바이타고가서 들러보세요~
깐짜냐부리에선 오토바이가 없으면 뚜벅이 신세..걸어가긴 무리이니 꼭 오토바이타고 가세요.

12 Comments
개똥이는 내꼬봉 2009.11.17 01:15  
푸켓 알라뷰 님의 먹는 이야기 포스팅은 항상 정성이 가득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사진도 가득 정보도 가득.. 오늘도 이새벽에 침 질질 흘리며 너무나 맛있게 보고 갑니다..ㅠㅠ
taptim 2009.11.17 02:28  
야밤에 군침돌게 하는 사진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러블리야옹♡ 2009.11.17 18:33  
여기.. 철창안에서 사람처럼 누워자던 강아지 있었는데............
완전 웃겨서 사진 2방찍었던 기억이 ㅋ
타완 2009.11.18 09:47  

4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110밧이라... 정말 정말 싸군요. 게다가 깔끔해 보이고 맛까지 있다니 정말 대박입니다. 깐짜나부리..언젠가는 공치러 한번 갈 생각인데.. 꼭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늘 정성어린 후기 감사드립니다.

지타 2009.11.19 09:55  
아~ 급 땡겨요...
왕짱이 2009.11.19 14:17  

완전 맛나 보여요...
요런 로컬식당 찾아내시는 분들이야 말로
여행 고수시졍~~~~~  부럽 ^^

쇼코땅 2009.11.19 18:55  
걸어가다가 아무데나 들어가서 사먹으면 됩니다..무슨 고수까지야...

동쪽마녀 2009.11.19 21:00  

쏨땀 때문에 꿈까지 꾸는 저에게
저 사진은 정말.ㅠㅠ
제육볶음스러운 저 음식의 이름이
'팟 카파오 무쌉'이었군요.
먹고 싶어라.ㅠㅠ
고맙습니다, 푸켓님.^^

방콕중 2009.11.20 00:07  

솜땀이 보기에도 먹음직47.gif스럽네여..

빛나는태양 2009.11.20 11:54  

맛있겠다~ ^^

워프 2009.11.24 22:48  
아흐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쏨땀 정말 먹고 싶네요..ㅜ.ㅡ
블루파라다이스 2009.11.29 02:45  
너무 군침도는 사진 입니다~!!

저뿐 아니라.. 저의 아이들까지도 쏨땀매니아가 되어 버렸어요..

깐짜나부리는 투어-팩키지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볼 수 없은게 아쉬웠어요...

다음에 개별적으로 가면 꼭 가보고 싶네요..

저흰 콰이강 다리 왼쪽의 식당에서 팟타이를 시켰는데..

아이들이 무척 맛있다고 했어요..^^

푸켓알라뷰님~!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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