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밧으로 즐기는 오늘의 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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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밧으로 즐기는 오늘의 야참

나도잘은몰라하지만 6 3640
오늘 저녁에는 집에 들어오는 길목에 시리나카린 로드 중간에 있는 딸랏에서 야참을 사다가 가족들과 얌얌얌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낭여행 중에 군것질 거리 없어서 밤에 심심하면 근처 거리를 돌아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단돈 2500원에 3~4명은 너끈히 야참으로 충분합니다.
<<야참 메뉴>>
1. 치앙마이 단감 1Kg : 30밧 (작은 크기로 8개)
가끔씩 딸랏에 들르면 치앙마이산 단감이 과일가게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고향 생각하면서 즐겨 사다 먹습니다. 아휴 이젠 고행 생각 안날 때도 되었건만....쩝
2. 쏨땀 타이 마이 팻 : 20밧
쏨땀 타이 안 매운 것으로 한 봉지. 저녁 시간이고 야참이어서 뿌(게)는 안넣고 설탕도 조금만 넣고....
3. 짭쌀밥 2봉지 : 10밧
손으로 조금 떼어서 조물락 조물락 거린 다음에 쏨땀 국물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야참으로 2인당 1봉지씩 샀는데, 여행자 분들은 아마 1인당 1봉지는 드셔야 할 것 같아요....
4. 닭 꼬치 8개 : 40밧
"까이 양"이라고도 하고 "삥 까이"이라고 하는데, "무삥"(돼지고기 꼬치구이) 비슷한 겁니다. 달콤한 소스를 발라서 숯불에 구운 것이랍니다. 간식으론 그만이죠. 여행 중에 이런 거 한 두 개정도 찹쌀밥이랑 물 한 병 사서 들고 돌아 다니면서 먹는 재미도 괜잖아요~~
6 Comments
도모 2005.08.09 10:37  
  쏨담이라는거요...파 !! 같은거 얇게 썰어 양념한거 같은건가요?  먹고는 싶은데 ..파가 무서워요 ㅡ,.ㅡ
짐가~ 2005.08.09 13:44  
  파 아니구요...그린 파파야 채쳐서 무친겁니다...^^;;;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09 13:55  
  무채와 비슷한 느낌에 맛은 새콤 달콤 짭짤 매콤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맛. 아무튼 먹어서 절대 후회하지 않는 음식이니 겁먹지 마시고 일든 드셔보세요...ㅎㅎ. 처음이시라면 "쏨땀 타이, 마이 팻"이라고 주문하세요.
도꾸리 2005.08.10 10:11  
  저는 '팻 막막'했다가 매워죽을뻔했다는...
한국의 그 매운맛이 아니다에 한 표~
LINN 2005.08.10 11:49  
  전 그래도.. " 까이양"  과 "카우니아우"를 같이 먹을때...  "솜땀 뿌 빠라 팻팻" 이 아니면 뭔가 하나 빼먹은 느낌이 들어요 ㅋ.
마치... 솜땀 타이 에 카놈찐 을 찍어먹을때 생길수 있는 그 서먹함... 같은거요 ㅋㅋ*ㅡ*ㅋㅋ .

근데.. 솜땀이란게 태국에 없었더라면 참.. 김치도 없이 생활하는 마당에 밥상에서 제미 없었을거 같네요~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0 20:37  
  저도 개인적으로 쏨땀 뿌 빨라 팻팻에 한표~~~ 그거 없는 태국 밥상은 크흐~~ 생각하기 좀 느끼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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