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쎈의 족발덮밥 노점 식당
요왕님이 올려놓으신 쌈쎈 지도를 보면 이 족발덮밥 집이 맛있다고 적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게다가 족발덮밥이란 것을 먹어보고 싶었구요..ㅎㅎ)
일행은 싫다는 것을 네가 좋다는 씨푸드를 3번 먹었으니 내가 좋아하는 족발덮밥 한번쯤은 양보해라~ 며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가격대비로 치자면 좋습니다만..
오로지 맛으로만 따진다면 약간 비린맛이 나서..
그래도 저는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 맛나게 싹싹 비웠습니다..
하지만 일행은 먹기 싫던 음식을 억지로 먹고, 게다가 약간 비리기까지 하니 조금 먹고 손을 놓더군요..ㅠㅠ..
그래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ㅡㅠㅡ;;;
주인 아주머니는 영어가 전혀 안되시는 듯 해 보였고..
딸로 보이는 젊은 여자는 간단한 영어는 되더군요..ㅋ
물이 안보이길래 아.. 노점이라 물이 없나보구나~ 하고 길 건너편의 편의점에서 물을 사왔더니..
옆 테이블에서 물을 시켜먹더군요.. =_=;;
완전 나쁜 짓을 하고 온 듯;; (절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구욧;;)
그래도 친절하게 웃으며 계산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추가할 것들 전~부 추가해서 30밧 나왔어요.
아마 아무것도 추가 안하면 20밧? 이지 않을까요??(확실하지는 않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음식사진밖에 안 찍었네요;; 음식사진이라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