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먹은 것이요~
태국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다는데 저는..ㅠ.ㅠ
오는 날 빼고 4일 여행 동안 2일은 거의 못 먹은 것 같아요..
나머지 2일은 허겁지겁 먹었답니다..ㅋㅋ
늦게서야 익숙해지는건지~
-라마야나 부페-
사람도 많았지만 그냥 공짜로 준거니까 먹자.. 라는 생각으로 먹었어요.. 맛이 그다지.. 킹파워 면세점이나 호텔을 생각하면 훨씬 질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참!! 두리안이 엄청 맛있다고 들었는데..ㅠ.ㅠ 저희 길에서 80밧 주고 샀어요.. 비싼거 맞죠? 담날 빅씨에서 35밧 이더라구요.. 양이 좀 적긴 해도.. 호텔에서 두리안 먹어보고 헉.. 이런 맛이.. 했어요.. 별로 맛이 없는 듯 했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나요~~~?
-엠케이 수끼-
야채 세트, 해산물고기 세트, 물, 라임 쥬스 이렇게 해서 720밧 이요.. 둘이 먹고 배부르긴 했지만 가격에 비해 만족하지는 못했구요.. 그냥 그래요~ 특히 라임 쥬스.. 80밧이나 하는데 왜 글케 찝찌름한 맛이 날까요..원래 그런가요??
-씨암 센터인가.. 하는 곳 푸드코트-
국수 종류 먹었는데 70밧인가 했던것 같아요. 이때까지도 입 맛에 안 맞아서 억지로 먹은 기억이..ㅠ.ㅠ
-동대문, 김치말이 국수 & 충무김밥 & 공짜로 주신 공기밥 -
아침에 수상시장 투어를 마치고 카오산에서 내려 동대문을 찾아갔습니다. ㅎㅎ 동대문 김치말이 국수를 먹으려고요~ 한국 떠나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제대로 뭘 못 먹어서 그런지 간절하더라구요~ 동대문 김치말이 국수 넘흐~ 맛있었어요.. 곱배기도 생겼나보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그냥 보통으로 시키고 얼마나 아쉬웠던지 ^^ 그리고 충무 김밥을 먹었는데요.. 그것도 맛있었어요~ 동대문 사장님이 재석아빠님 맞으시지요~? 충무김밥에 나오는 오징어 반찬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왓따라고 하셔서 제 동생이 그럼.. 주세요~ 했더니 정말 밥 한공기를 한가득 주셨어요.. ^^ 공짜로 잘 먹고 나왔는데 그냥 주신거 맞죠~~? 아닌가.. ^^;;a 아무튼 정말 후딱 먹어 치우고 제대로 밥을 맛있게 먹은 것 같아 찾아온 보람이 있더라구요~ ㅠ.ㅠ
그때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남자분 한분 앉아 계신 곳에 저희가 합석을 했는데요.. 요왕님 을 기다리고 계신분이었어요.. ^^ 제가 헬로태국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좀 더 기다렸으면 요왕님을 뵙고 가는건데 말이죠~ 저희가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놀라지나 않으셨을런지.. ^^;;
- tida esarn, 뿌빳 뽕 카리 & 새우 들어간 누들 & 바비큐 치킨-
여기는 킹파워 면세점을 나가서 센츄리 쪽으로 가는 이차선 도로 옆에 있는 곳인데요. 일본인이 운영하는 식당 같았어요. 일층은 창문이 없어서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 나구요. 이층은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매일 밤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가봤어요. 이곳 뿌빳 뽕 카리 진~ 짜 맛있었어요.. 이때 부터 마구 먹고 음식이 다 맛있어 졌습니다. ^^ 바비큐 치킨도 맛있었고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들어가 있는 새우는 어디가서 먹어도 싱싱하고 탱글탱글하게 맛있었던 것 같아요~ 물하고 맥주까지 해서 415밧 나왔어요. 뿌빳 뽕 카리가 150밧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밥은 안 시켜도 나오던데 그냥 주는 건지 돈은 받으면서 모든 음식에 기본으로 나가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태사랑에서는 못 본 곳 같은데 여기 음식 괜찮았던 것 같아요~
- 그랜드 차이나 프린세스 호텔, 아이스 모카&딸기요구르트쥬스?&팟타이 -
차이나타운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점심 먹을 곳도 못 찾으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면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돌아다니고 있다가 쉬려고 들어간 호텔이었어요.. 이곳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모카 커피와 팟타이를 먹었땁니다. -.-;; 저희가 아주 힘들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먹어보더니.. 흠.. 별다방 보다 커피향이 진하고.. 흠.. 커피콩 같은거 같애.. 거기도 커피향이 진하고 좋거든~ 이랬답니다.. 그러니까 정말 맛있는거 맞겠죠?? ^^;; 동생이 먹은 것은 딸기하고 요구르트하고 같이 갈은것 같은건데 모르겟네요.. 그것도 맛있었구요.. 커피와 요구르트에 힘입어 팟타이 시켜 보았어요~ 태국에서 먹은 팟타이 중에 저희 입맛에 가장 잘 맞아 싹싹 긁어 먹었어요.. ^^ 그런데 여긴 가격이 좀 비싸서.. 모카 70밧 정도, 스트로베리 어쩌구 90밧 정도, 팟타이 140밧 정도.. 팟타이 시키니까 수박하고 파인애플도 주더라구요.. 가격이 좀 비싸도 진짜 맛있던 곳이었어요 ^^ 호텔에 들어가면 일층에 옷 가게 있는 쪽에 있어요..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것도 있고요.. 따로 문열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복도 바로 옆이랍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 먹고 나서야 사진 생각이 났어요 ^^;;
- 센츄리, 이름 모를 볶음 국수와 야채 샐러드 같은 것..-
킹파워 면세점에서 아눗싸와리 역 쪽으로 가면 있는 센츄리..
저희가 호텔 머물면서 자주 애용 하던 곳이에요~
작은 슈퍼도 지하에 있구요..
옆에 푸드코트도 있는데 거기서 먹은 볶음 국수와 샐러드 너무 좋았어요..
외국인이 별로 안가는 곳인지 메뉴판에 영어도 없구요..ㅜ.ㅜ
저는 그냥 그림 보고 .. 디스 원 플리즈. 했답니다. ^^;;
동생은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거 보고 ..디스 원 했구요..ㅋㅋ
둘다 40밧 정도 였어요~ 가격도 싸지요?
맛도 좋아서~ 고개도 들지 않고 먹었는데 저희 테이블 주변 사람들 저희가 신기한지 보고 있더라구요 ^^;;
보너스로.. 슈퍼 앞에 있는 마사지 샵도 좋아요~
발 맛사지하고 타이 맛사지 한시간에 200밧인데 아줌마들도 좋구요
역시 외국인이 잘 안오는지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