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딤섬집
딤섬에 굶주린 지 오래라 방콕에 가기 전부터 계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시간이 안나는 겁니다 ㅠㅠ
특히 딤섬은 주로 점심 때하는 음식인지라
저녁에는 아예 없거나 단품 몇 가지 정도인 집도 많더라구요
시암 파라곤의 크리스탈 제이드에서도 퇴짜 맞고...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택시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 가계를 발견하고는
끝내 기억을 되짚어서 다시 찾아 갔더랍니다 ㅋㅋㅋ
사실 찾기는 아주 쉽답니다
이 가게의 큰 장점이죠
BTS 촌농시 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오면
shangallila suite 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1층의 shangalila kitchen 이라는 곳입니다
50가지 정도의 딤섬이 한 바구니에 18밧
세금, 봉사료 없고 밤10시 까지 되구요
다른 중국 음식도 적당한 가격으로 있고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가게 같더군요
한가지 문제는 딤섬만 영어 메뉴가 없다는 거
(요리는 영어 메뉴가 있는데 왜??)
하지만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고
물어보면 재료를 가르쳐 주니까
주문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제가 디카를 안 갖고 다녀서
아쉽지만 사진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