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뻬에서 간 예쁜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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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뻬에서 간 예쁜 카페입니다.

한나쫑 13 3509

* 식당 위치 : 팟타야 해변
* 주요 메뉴 : 음료

제가 이번에 리뻬에 다녀왔는데
뜨랑에서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배에 에어컨이 아예 없더군요
 
처음엔 참을 만 했는데
내리기 한시간 전 정도 되니까 숨이 턱턱 막혀오고
불쾌지수가 184618976187629348927649은 되더군요.

내리기전에 롱테일을 타야하는데
돈 걷는 까떠이 오니 (오빠+언니) 가 너무 느려서

하마터면 같이 온사람과 함께 한대 치고 그냥 바다로 뛰어내릴뻔 했으나 ...
ㅋㅋ

그날 날씨가 정말 쨍쨍해서 기절 할 듯 더워서
모래사장을 걷는데 숙소고 뭐고
우선 시원한 곳으로 피신 하자해서 들어온 곳이
이곳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작은숲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더군요. 정글이라고 해야되나
의자도 대나무로 만들어서 굉장히 시원했구요,
바깥과는 공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의자를 주위로 나무가 있는게 아니라
나무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않게 자연주의적으로 의자를 배치 해서
또 한번 태국 사람들의 센스를 느꼈습니다.

시킨건 평범하게 망고쉐이크와 아이스커피 였는데
불쾌지수는 어느새 0으로 ㅋㅋ

그리고 재떨이 달라고 했더니 커다란 조개 껍질을 ㅠㅠ
워쩜 이렇게 센스 ㅠㅠ

가격은 역시 해변가라서 비쌉니다.
보통 음료가 70~90밧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게 나무가 많은데도 모기가 없었습니다.
제가 완전 모기에게 헌혈하는 타입인데 한방도 안물렸습니다.

지금도 한번씩 생각나서 자꾸 가고싶은데 지금은 비수기 ...
나중에 리뻬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

13 Comments
술취한 곰탱 2010.06.10 14:14  

조개 껍데기 재떨이~~캬~~진짜 좋은데요~ ㅋ

한나쫑 2010.06.22 20:55  
진짜 눈물 흘릴 뻔 했어요. 너무 좋아서 ㅋㅋ
와니얌 2010.06.13 20:06  

리뻬 조아요~
51.gif

알라븅파타야 2010.06.18 19:46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한나쫑 2010.06.22 20:54  

파타야 비치인데요 리뻬 리조트 근처라고나 할까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파타야 비치 그냥
걸으시면 있어요 ^^

날새 2010.06.19 02:42  

전 리뻬가서 날씨도 좋지않고..
아침먹는 사이 종아리 한쪽에만 모기 30방은 물린거 같은데..
너무 가려워서 미친듯 긁어 댓더니 4월말에 물린 모기자국 아직도 남아 있어요.-.-;;
정말 최악..ㅠ.ㅠ
다들 좋다는데..다시한번 가서 확인해야겟습니다.ㅋㅋㅋㅋ

와니얌 2010.06.22 16:07  

리뻬 좋아요..

저는 그냥 살만 타고..아직도..선이 선명하게..

한나쫑 2010.06.22 20:55  
저도 1월에 가서 탄게 전혀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ㅋㅋ
쩡아엄마 2010.06.28 13:15  
흠~~~ 그나라의 향내가 그윽히 풍기는 곳인것 같아요~날씨가 후덕지근해서  ㅠㅠ 모기땜에도 혼낫겟군요~~
한나쫑 2010.07.08 14:06  

저는 리뻬에서 모기는 하나도 안물렸는데
숙소에서 다른 벌레에 ... ㅠㅠ

Gorosne 2010.07.06 22:44  
마운틴리조트 공사 다끝났나 모르겠네요.

오밤중에 랜턴하나 들고 걸어다니는 재미가 쏠솔했는데~~
샐리씨 2014.10.03 11:13  
마술같은 휴식을 받으셨나보네요,
그 어마어마하던 불쾌지수가 한순간 0으로! ㅎ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분위기가 참 좋아보여요 ^^
beee 2015.10.26 00:10  
평화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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