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서 찾은 "타로"
작년 여름 남친이랑 태국으로 휴가차 놀러갔을때 노보텔 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술안주로 고르던 중에 껴들어온 타로.
첫날 자정에 가까워 호텔에 도착해서 가볍게 맥주나 한잔하고 잘 요령이었는데,근데, 타로 이넘이 넘 맛있는 것이다!!
덕분에 여행내내 입에 물고다니다시피 했으니. 돌아올때 빅씨에 들러 이넘으로 쇼핑백을 한가득 만들어버렸는데, 돌아와서 친구랑 동생들이랑 하나씩 주고나니 나 먹을게 없었다는...
근데 어제 지마켓에서 아이쇼핑하다 문득 태국생각이 나서 타로라고 쳐보니 글쎄 떡하니 팔고있었다. 남친이 좋아하던 콜라겐맛은 아직 팔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사무실에 도착한 타로상자를 바라보니 일하는 내내 입에 침이 한가득...
올리브유 살짝 후라이팬에 두르고 뽁으니 바삭바삭하고 매콤한게 딱이다^^